까막눈 삼디기 - 웅진 푸른교실 2 웅진 푸른교실 2
원유순 글, 이현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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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학년 필독서로 곧잘 선정되는 저학년용 동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 혹은 그런 친구를 둔 아이에게 읽힐 만 한 책이다.

 

어려서 부모와 헤어져 까막눈 할머니와 살고 있는 엄삼덕은

할머니가 자기를 삼디기라고 부르는데 익숙해져 자기 이름을 삼디기인 줄 안다.

까막눈 할머니와 사는 탓에 글공부를 못한 삼디기는 학교에서도

공부에 흥미를 붙이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그러던 중 경상도에서 전학온 연보라라는 아이를 통해

글읽기의 재미를 알게 되고 결국 반 아이들 앞에서

책을 읽어냄으로써 한 학급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는 스토리.

 

참으로 익숙한 구성에 흔한 상황이어서 새로울 것 하나 없지만

창작동화를 처음 접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나름대로

읽을거리가 되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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