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일기장 창비아동문고 263
전성현 지음, 조성흠 그림 / 창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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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와 지우, 세희, 혜진, 동현...  

다섯 아이의 크고 작은 고민이 블루노트를 통해 매우 섬세하게 담겨있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처럼, 아이들은 블루노트를 손에 얻고 그 안에 자기들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다친 마음을 치유하고, 한 뼘씩 성장을 해나간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보듬으며 자신의 마음을 키우는 방식이랄까...

그러한 과정이 제법 자연스럽게 엮이면서 흥미를 자극한다. 

글도 깔끔하고, 심리 묘사도 섬세하다.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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