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책으로... 친구에게 꿀리지 않기 위해 뻥,뻥, 뻥을 친 대왕여우 왕털이가 결국 친구들에게 뻥친 것을 사과하고 진실된 모습으로 친구를 사귀어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대왕여우가 어린이들과 함께 학교에 다니게 되는 상황부터가 판타지와 현실이 어우러진, 약간은 우화같은 느낌을 주고 있는 이야기였는데 결국은 요즘 아이들이 모습이 많이 담겨있는... 그래서 더 우화같은 이야기였다. ㅋ 그냥저냥 저학년 아이들은 재미있게 읽을 수도 있겠다. 난 그냥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