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수지 모건스턴의 인생이 담담하게 옮겨진 듯한 느낌이다. 그냥 담담하게 인생을 이야기하는 책, 그래서 아이들은 지루할 것 같고, 선뜻 이해하기는 어려울 듯 하지만 나름의 맛이 있어 좋은 책이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없다면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어하면 된다... 15쪽에서 수지스러운 글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