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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가문의 수치 ㅣ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9
아르노 카트린 지음, 한지선 그림, 김주경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제목처럼 그림도 내용도 참 웃긴다.
열 한 살 마르탱은 스스로를 가문의 수치라 여긴다.
왜냐하면 아직 사랑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마르탱은 사랑을 못하여 쫓겨난 삼촌처럼 되지 않으려
반 친구 가운데 사랑에 빠질 사람을 찾으려 한다.
결국 마르탱의 마음 속에 루이즈가 들어오는데
하필 단짝 친구 오델리앙도 루이즈를 좋아한단다.
그래서 마르탱은 고민에 빠진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아주 심각하게...
열 한 살짜리 남자 아이의 풋사랑 이야기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지하지만 가볍게 그려낸 책
짧고 가볍지만 또래 아이들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