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고양이
토지튜키 하지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단편 모두가 너무 귀엽다. 그림체가 단순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다고 해야 할까. 감성적인 면도 엿보이고, 작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가슴이 녹아내린다. 다른 역량있는 작가들 이상은 아니지만 머리에 쏙쏙 들어올 정도의 감성이 내게 느껴진다. 가끔 만화를 볼 적마다 캐릭의 생각이 진실되게, 확실하게 받아들일 때가 있는데 이 책이 그 중에 하나다. 전달력이 그만큼 깔끔하다.

바램은 나중에 이 분이 단편 뿐만이 아니라 장편도 도전해봤음 하는 소망이다. 그러기엔 그림체가 조금 단순하고 평범하지만, 스토리 자체는 귀엽고 부담스럽지 않으니 나라면 냉큼 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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