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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일본어능력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N1 - 최신 개정판 JLPT 일본어능력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최신 개정판)
이치우.기타지마 치즈코 지음 / 다락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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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공부할 때 필수!!

 


일본어는 한국어와 어순도 같고 비슷해서 재미로 공부하다가 울면서 도망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말을 저도 익히 들어왔던터라 혼자서는 공부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저의 생각을 깨버린 책이 있습니다.

 

'한 권으로 끝내기 시리즈'인데요,


한 권으로 끝낸다고? 자신감이 묻어나오는 책 제목이 마음을 안심시켜줍니다.

시험 공부를 하다보면 내가 보고 있는 이 책 밖에서 내가 모르는 것이 나올까 하는 두려움이 사실 제일 큰데, 이 책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문자, 어휘, 문법, 독해, 청해까지 한 권에!



샴푸와 린스가 하나로 합쳐진 것도 아니고 무려 4파트를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다니 참 효율적인 구성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이 책을 가지고 4주에 걸쳐서 독학을 했는데 기출문제와 예상문제가 적절히 섞여있어서 기출에 대한 감을 유지하면서 최신 JLPT 시험 트렌드까지 섭렵할 수 있다는 점이 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책 자체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책과 함께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책 구성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단어 옆에 체크박스를 두어 스스로 체크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점과 문법 문제의 경우 문제 옆에 해당 문법이 어디에서 출제된 것인지 번호가 표기되어 있어 본문과 기출문제를 왔다갔다 하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수험생으로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스피드 체크북, 실전모의고사 4회, pdf단어장까지 제공되어서 시험장 들어가기 전까지 이 책을 잘만 활용한다면 원하는 점수도 큰 무리없이 도달할 수 있겠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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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조건 - 이노베이션의 10가지 얼굴
톰 켈리.조너선 리트먼 지음, 범어디자인연구소 옮김 / 유엑스리뷰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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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이노베이션의 10가지 얼굴


침착하기로 소문난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마저 현대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은 이노베이션. 국가 경제 전반에 관하여 언급한 것이지만, 이는 기업에게도, 개인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노베이션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기업과 같은 조직 내에서 이노베이션이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한 개인과 팀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총 10장에 걸쳐 이노베이션 페르소나가 소개되고 있으며 각각의 페르소나느 자신만의 지렛대, 도구, 기술,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흡사 요즘 유행하는 mbti의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10개의 페르소나들이 어우려져 만들어 가는 혁신

이 책은 사람에 관해 다루고 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 사람들이 해낼 수 있는 역할, 그들이 쓸 수 있는 모자, 그들이 착용하는 페르소나에 관한 것들을 담고 있다.


기업의 최전선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평범한 영웅들, 날마다 이노베이션을 벌이는 무수한 사람과 팀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각각의 페르소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문화 인류학자 : 조직에 새로운 학습과 통찰을 가져오는 사람

2. 실험자 :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프로토타이핑 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사람

3. 타화수분자 : 다른 산업과 문화를 탐구하여 발견한 것들을 해당 기업에 접목하는 사람

4. 허들러 : 이노베이션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장애물을 극복,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역할

5. 협력자 : 다양한 집단을 하나로 묶고 지휘하여 여러기능들의 해결안을 만드는 역할

6. 디렉터 : 재주 있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재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

7. 경험 건축가 : 고객이 진심으로 원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는 감ㅁ동적인 경험을 만드는 디자이너

8. 무대 연출가 : 이노베이션 팀원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는 역할

9. 케어기버 :: 보건관리 전문가들이 단순한 서비스 차원을 넘어서는 고객 관리를 해주는 역할

10. 스토리텔러 :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내면의 사기와 외부의 인식을 높여주는 역할


각각의 페르소나의 특징을 보면 하나같이 인간적입니다. 결국 이노베이션도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일까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10개의 다양한 페르소나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며 한 개인이 여러개의 페르소나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다. 한 사람이 가진 페르소나가 고정적이라면 그 사람이 부득이 하게 함께 하지 못하는 경우 공백이 생기게 되는데 그러한 걱정은 덜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는 어떤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며 각각의 페르소나의 특징을 나에 대입하여 생각해보는 것도 이 책이 주는 큰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혁신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페르소나들이 모여 이노베이션을 만들어낸 사례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직에서 팀원들을 이끄는 팀장이라면 팀원의 성향에 따라 적재적소에 맞는 페르소나를 가진 사람들을 묶어 과제를 수행할 수 도 있어서 일독을,

팀원이라면 내가 조직에서 어떠한 포지션의 페르소나를 구축해서 나만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알아 볼 수 있기에 일독을,

어떠한 조직에 속하지 않는 개인이라고 하더라도 비록 1인이지만 책에 소개된 10가지의 페르소나를 나의 것으로 만들어 상황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도 필요하기에 일독을 권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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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심리학
유민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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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사람, 성공을 부르는 부자들의 비밀

 

운칠기삼이라는 말을 믿으며, 평소에도 '운'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기에 제목만 보고 너무나 관심이 있는 주제여서 주저없이 읽게 된 책. 저자가 보통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진 분이어서 더욱 신뢰가 있어서 더욱 책이 끌렸던 점도 있었습니다.

 

운과 심리학이 절묘하게 버무려지며 부자가 되는 운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운'이 제목에 들어간다고 해서 단순히 부자가 되는 개운법을 논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부자가 되도록 이끌어주는 운을 나의 편으로 만들기 위한 마인드셋을 길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위로를 준 구절

 

고기를 낚는 어민들 사이에는 '섬화'라는 말이 있다. (...)거센 태풍이 조류에 영향을 주면 바다가 뒤집히는 현상을 가리키는데, 바람이 걷히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흙탕물이 맑아져 대어가 든다.

그러니 지금 어떤 쓰라린 조짐을 맞았다 할지라도, 결코 인생 전체가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졌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다. 어쩌면 지금 당신의 운은 좋은 쪽으로 흘러가기 위해 섬화현상을 맞은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닥친 파도가 나를 힘들게 할지라도 오히려 그 파도가 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도 있다는 사실!

 

행운이든 불운이든 나에게 닥친 그 운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큰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고, 구렁텅이로 빠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 역시도 크고 작은 시련들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쓰러지지 않고 더욱 이를 악물고 앞으로 나아갔기에 시련들은 저를 꺾지 못하고 오히려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책 속에서 이 구절을 읽으며 지난날 제가 겪은 모든 것이 섬화현상의 일종이었고, 잘 극복했다고 다독여주는 것 같아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운의 흐름을 역행할 수 있을까?

합격이라는 인생 궤도를 벗어났던 그가 의지를 발휘해 제자리로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예견된 결과를 뒤집고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에 입사했다. 그때 알았다. 마음만 먹으면 운의 흐름을 충분히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공부하던 시절. 도대체 언제 합격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여러 점사에게 '언제 시험에 합격하는지' 참 많이도 물었습니다. 5만원이라는 고시생으로서는 큰 금액을 지불하면서까지 말이죠. 2017년도에는 합격운이 강하게 들어온다는 통변도 받았습니다.

 

내가 드디어 합격한다니?!

가슴이 두근두근했고 정말 많이 기대했지만 결과는 1.54점 차이로 낙방.

 

합격운이 왔다고 했는데 왜 저는 합격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당시에는 너무나도 큰 충격에 빠져서 제가 왜 불합격한 것인지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차분히 생각해보니 답이 나왔습니다.

 

'합격한다'는 그 말만 믿고 조금 안일한 태도로 집중하지 못한 탓이 컸습니다.

 

바람의 방향과 다르게 정반대로 물길이 나 있지만, 두 배 세 배 노를 저으면 배의 방향을 돌릴 수 있다. 혹시 지금 흘러 가는 운이 안 좋다면 그럴수록 노를 더욱 꽉 붙잡고 악착같이 버티면 된다.

 

당시 저에게는 합격의 물길이 나 있었지만, 제가 노를 허투루 젓는 바람에 합격의 길로 바로 가지 못했기에 합격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렇듯 운이라는 것은 그저 하나의 큰 물길일 뿐, 물길을 따라서 갈지 아니면 물길을 거스르고 다른 방향으로 갈 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는 것!

이미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설명할 길이 없었던 내용을 책에서 찾으니 참 반가웠습니다.


신년 운세보다 먼저 봐야 할 이유가 있는 책!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운은 제가 바라보고 이해하는 운의 이야기와 매우 흡사해서 놀랐습니다. 

 

그저 다 잘 될거에요~하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저자가 겪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방증하듯 진짜 운이 따르는 사람의 특징을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신년운세가 보기 전에 먼저 보아야 할 이유가 있다고 감히 평가를 해봅니다.

 

신년운세가 좋다고 하면 마냥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릴 사람들, 그리고 좋지 않은 운세에 낙담할 사람들이 이 책을 먼저 읽고 운은 그냥 따르지 않으며, 나의 것으로 분명히 운을 이끌어 올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 정신을 번쩍 들게 해주었던 문장을 소개하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적당히 일하면서 적당히 벌겠다는 마인드는 상관없다. 부자가 되지 않아도 괜찮다는 뜻이라면 워라밸을 중시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몸은 편하기를 바라면서 벤틀리를 타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 쇼핑, 여행, 휴식, 취미 등등 하고 싶은 일을 다 하면서 남들보다 위로 가고 싶다고? 그런 삶은 지구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누리고 싶은 것을 누리면서 벤틀리를 타려는 마음은 과욕이다.

 

적당히 하면서 큰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심을 가진 저를 돌아보게 해준 구절입니다.

하고 싶은것을 포기하면서 원하는 바를 이루려고 했던 지난 날의 저의 모습이 다시금 떠오르면서, 지금 현재 안락함에 취해있는 저의 모습이 보여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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