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와 떠난 여행 즐거운 동화 여행 11
L. S. 매튜스 지음, 고진옥 옮김, 이주연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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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무살이 넘어서도 나는 혼자 여행하는 것이 무서웠다.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나는 혼자 떠나는 여행에 두려움을 느낀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어린 나이에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는 내게 적잖은 흥분을 주었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형 톰과 함께 사는 존에게는 마우스라는 강아지가 있다. 찍찍 울었기 때문에 마우스라 부르게 된 강아지는  면역력이 약해진 형에게 절대 가까이 해서는 안되는 동물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동물보호소에 마우스를 보내기 싫은 톰과 존은 마우스를 멀리 떨어진 남부에 사는 삼촌에게 맡기기로 한다.

존이 남부까지 갈 기차표를 살 수 없게 되며 만나게 되는 여러 가지 모험들. 그 안에서 스스로의 계획과 행동에 의지해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이야기는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이 책은 하루가 멀다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현실에서 감히 우리 아들을 세상밖으로 보낼 용기가 없는 엄마에게 아들에게 읽히고 싶은 책이다. 책이 주는 간접경험속에 아들이 세상속의 일들에 '용기'를 갖게되길, 엄마가 해보지 못한 일에 아들은 언젠가 도전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좋은 어린이책은 그림과 글이 일치해야 한다는 면에서 본다면 조금은 의심쩍은 삽화들이 눈에 거스리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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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능률보카] ˝잉글리씨 원정대˝ [1,140 영단어 탐험기 ]
(주)행복한바오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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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읽기도 좋아하고, 영화보기도 좋아하는 녀석에게 학습적으로 어렵지 않은 영어가 되길 바라는 엄마맘에 단어외우기는 강요하지 않았다. 학원을 다니지 않으니 시험을 볼 일도 없고.

그런데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니 슬슬 단어쓰기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무조건 달달 외우는 영어는 시키고 싶지 않던차 '잉글리씨 원정대'를 만나게 되었다.

'게임은 아이를 자라게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엄마는 아이가 어려서부터 많은 보드게임을 접해주었다. '그래.. 좋아하는 보드게임으로 이번엔 영어단어를...' 내심 기쁜 마음에 게임을 시작했다.



아빠가 게임방법을 익히는 동안 단어를 외우기 시작하는 아들. 게임방법은 어렵지 않다.



초등2학년 아들이 외우기엔 다소 버거운 단어들도 있지만



탐험일지에 3개를 써놓을 수 있다는 게임룰에 신난 아들

 

아들은 재미있어 하는 게임. 엄마, 아빠에게는 별로다.



첫째, 아낄란티스에서, 셈셈눈썰매장에서 익숙했던 보석들의 재등장이라 신선한 느낌이 없다.

둘째, 전략적 사고를 통해 승패가 바뀌는 맛이 없다.

셋째, 종이 한장의 단어판이 얇은 자석판이라도 고정되어 있으면 전체가 흐트러지는 일이 없을텐데, 약간의 충격에도 숨겨진 단어들이 보인다.



넷째, 암호해독판이 잘 지워지지 않는다. 분명, 수성싸인펜으로 사용했는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쓸 수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아무래도 이 게임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게임이여야 하지 않을까?  엄마, 아빠가 같이 하기엔 인내심이 필요할 듯 싶다.

하지만, 욕심엄마 바라는 것은 있다. "아들. 단어 이렇게라도 좀 외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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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지혜롭게 살았을까? - 지혜가 넘치는 우리 문화 이야기 어린이 인문교양 8
강난숙 지음, 김홍모 그림 / 청년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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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된장도 흙집도 그냥 보면 생활의 일부분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과학을 알고 보면 우리 조상이 얼마나 지혜로운 삶을 살았는지 알수 있다.

명절이야기, 음식이야기 등 한 편 한 편의 단행본을 통해 우리 조상의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었지만 한 질의 전집처럼 많은 이야기가 담긴 책은 처음 만나 본다.

이 책은 말풍선을 이용한 만화풍의 삽화로 익숙함으로 다가왔고, 나무를 둥글게 잘라놓은 일본식 정원과 자연스럽게 자라도록 내버려두었다는 용문사 은행나무의 비교 등 사진을 이용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으며, 한지를 만드는 과정은 일러스트를 통해 쉽게 설명되어 있다.

된장, 김치, 자염등 우리 맛에 얽힌 지혜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 아닌 우리가 모르고 있던 이야기들이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은 들지만 지식과 정보라는 면에서 아이와 두고두고 오래 볼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는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재미있게 살았을까?'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멋있게 살았을까?'의 시리즈가 궁금해졌다.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는 알면 알 수록 자긍심이 커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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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통합 한국사 완결판- 공무원 시험대비, 2008
정재준 엮음 / 고시동네 / 2007년 11월
40,000원 → 36,0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00원(5% 적립)
2008년 03월 2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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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one 7급 재정 국어- 2008
김재정 엮음 / 웅진패스원 / 2007년 12월
42,000원 → 37,800원(10%할인) / 마일리지 2,100원(5% 적립)
2008년 03월 24일에 저장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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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랑 놀 사람 여기 붙어라 - 열두 달 놀며 노래하며
오진희 지음, 신영식 그림 / 파랑새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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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하다는 '짱뚱이'를 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되었다. 정겨운 그림과 함께 빠져든 이야기속에는 어린서절의 내가 있었다.

학교갔다오자마자 저녁밥 먹을때까지 하루도 빼지않았던 고무줄놀이. '고향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푸른 하늘 끝닿은 저기가 거긴가''금강산 찾아가자 일만 이천 봉''''그 놀이속에 불러대던 노래들을 만나니 반가움 마음이 앞선다.

어렸을적 많이 했었던 '진도만도 때만도 짝발 생쥐' 진도만도 놀이. 엄마 어렸을적엔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로 ,아빠 어렸을 적엔 '고모네 집에 갔더니~'로 시작하는 이 놀이를 아들과 한동안 재미나게 했었는데...

이 책에서 밝혀듯 동네마다 다르고 부르는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우리 어렸을 적에 놀았던 놀이가 모두 나오는 것 같다. 우리 아들은 무슨 체험이라는 이름을 걸고 놀아본 적이 있음직한 놀이들을 우리는 늘 어디서나 놀았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짱뚱이의 말처럼

엄마는 내가 이렇게 잘 노니까 감기도 안 걸리고 건강하다고 그러면서 왜 자꾸 공부만 하라고 할까요?

그래... 우리가 그렇게 놀았던 것 처럼 우리 아이도 그렇게 놀게하자. 어린 시절의 추억만으로도 나는 이렇게 살고 있지 않는가. 

아마도 이 책의 작가 오진희님은 우리 엄마들에게 문제집과 학원속의 답답한 아이들을 만들지 말고 신나게 즐겁게 아이들을 뛰어놀게 하라고, 짱뚱이를 만들었나보다.

자... 엄마들이여. 우리 함께 뛰어놀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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