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술의 종말 이후 - 컨템퍼러리 미술과 역사의 울타리
아서 단토 지음, 이성훈 외 옮김 / 미술문화 / 2004년 5월
평점 :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일단 아니다
책 소개 글을 봐도 예술사에 있어 저자와 저자의 작품이 갖는 의미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문장 구조와 방대한 내용, 다양한 언어의 사용 등의 이유로 인해 이미 오래 전에 출간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야 번역이 되었을 정도란다
강렬한 메세지를 담고 있는 듯한 제목에만 이끌려 쉽게 선택하기에는 결코 만만한 작품이 아닌 것이다
'예술의 종말 이후'
무언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한 제목이 일단 눈길을 끈다
예술은 이미 종말을 맞은 것인가
그렇다면 그 이후엔 어떤 것이 남아 있는가
지금 우리가 만나는 혹은 창조해내는 것들은 과연 예술 그 어디쯤에 있는가
하는 호기심으로 책을 펼치게 되었다
예술의 종말이라고는 하지만 미술의 종말 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 듯하다
예술 중에도 미술사에 대한 이야기로 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