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 상상과 몽상의 경계에서
김의담 글, 남수진.조서연 그림 / 글로벌콘텐츠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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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그림과 솔직함이 묻어나는 글로 꾸며진 에세이집
내용을 보기 전 몇 장 넘기면서 보게 된 그림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색상과 표정이 강렬한 인물들
하지만 자꾸만 들여다 보면 단순히 강렬하게만 보이는 것이 아닌 표정을 읽을 수 있을 것도 같다
일상을 담은 글들과 함께 꾸며져 글을 읽다 보면 그림의 표정도 읽혀지는 것일까
 
 
그림만큼 강렬하게 다가오는 문장도 있고
또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문장도 있다
슬그머니 공감이 가는 부분 역시
 저자의 말대로 때로는
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가 공감을 불러일으킬 때가 있는 모양이다
저자가 들려주는 일상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는 어땠나 어떤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사랑도 해야 하고
믿음도 줘야 하고
수용도 해야 하고
배려도 해야 한다
 
우린 참 대단한 존재들이라고 한다
 
 
그래 참 이것 저것 해야 할 것들이 많기도 하다
 
 
 
아마도 이 책이 저자의 첫 작품인 듯
그녀의 설레임과 두근거림이 슬며시 전해지는 것도 같다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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