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팬더
타쿠미 츠카사 지음, 신유희 옮김 / 끌림 / 2008년 8월
품절


전직 요리사였던 저자 답게 요리에 대한 묘사가 정말 대단한 작품
읽는 내내 서양식 요리가 먹고 싶어 혼났다ㅎㅎ


저 깜찍하고 귀여운 표지 디자인을 펼치면
상상조차 끔찍한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감히 그런 이야기일 거라고는 생각지 못한..
읽으면서 나름대로 이것저것 추리를 해 보았는데
결국 맞는 건 하나도 없었다

옮긴이는 후기에서 미스터리적인 부분에서 다소 부족하다고 했지만
개인적으론 예상치 못했던 전개와 결말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특히 마지막 부분~
오~~~
제대로 오싹하다


경상도 사투리로 번역된 간사이식 억양이 초반엔 거슬렸지만
내용에 몰입하다 보면 오히려 사투리로 번역된 부분이 재밌게도 느껴진다
덕분에 처음부터 간사이 지방일거란 연상을 할 수 있기도 했고



신의 저주를 받은 팬더
정말일까
귀엽게만 여겨지던 팬더가 어쩐지 살짝 무섭게 느껴지려고 한다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