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질리언스 9 - 넥스트 노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업의 생존 전략
류종기 지음 / 청림출판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 기업의 생존은, 리질리언스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당장 조직에 필요한 것은 오직 이것 뿐!"

코로나가 지나가면(지나가겠지? 빨리 가라 ㅠㅠ) 또 다른 바이러스가 올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위기에 빠진 기업들은 살아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 중 어떤 기업은 도태되고 어떤 기업은 기회로 만들 것이다.

이렇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리질리언스(회복탄력성) 경영을 말하는 책이 있다.

앞으로 기술 발전의 가속화, 세계경제의 상호 연결성, 불평등의 심화, 자원 고갈과 기후 변화 문제 같은 리스크가 비즈니스 시스템을 더욱 압박해올 것이다.

"회복탄력성은 예상치 못했거나 파악하지 못한 위험에 대처하고, 비즈니스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흡수하고, 오히려 이런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적응과 변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회복탄력성이란 말을 사람에게만 쓰는줄 알았던 나로서는 기업의 회복탄력성 경영을 알게 되었을 때 "지금 필요한 건 이거구나~!"라고 무릎을 탁쳤다.

목차

1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미래, '넥스트 노멀'

1장 코로나 시대, 그 이후

2장 코로나19 위기에서 배우는 경영전략

2부. 극한 경영 환경, 생존과 성장 전략 '리질리언스'

3장 리질리언스 프레임워크9

4장 기업 리질리언스 실천 액션 플랜9

회복탄력성은 아주 가끔 일어나는 극한 상황에서 써먹기 위한 역량이 아니라 지속적인 변화와 실험을 전제로 조직의 구성과 시스템을 지원하는 역량이다 p114



세계경제포럼(WEF)는 기업리질리언스를 발생 가능성은 낮으나 발생할 경우 파급력이 매우 큰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더 나아가 위기를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으로 본다.

그리고 기업이 경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리질리언스 전략을 아래와 같이 분류한다.

1. 구조적 리질리언스

S1 가외성

S2 시스템 모듈화

S3 필수적 다양성

2. 통합적 리질리언스

I4 다중 상호작용

I5 문턱 효과

I6 사회적 결속

3. 전환적 리질리언스

I7 분산/다극화 지배 구조

I8 예지력

I9 혁신과 실험

기업 리질리언스, 전사적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전문 컨설턴트로 20년 이상 경영 컨설팅을 하고 있는 저자WEF에서 제시한 "9가지 리질리언스 렌즈"와 "기업리질리언스 실천을 위한 액션 플랜 9"을 통해 기업 리질리언스가 무엇이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기업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위기경영이란 말을 많이 듣고 살았지만... 지금은 어느 때와 다르다. 이제 앞날은 누구도 알 수 없으며 장담할 수 없다. 단기적인 성과만 바라보지말고..위기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그런 위기가 있을 때마다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가진 회복탄력성이야 말로 기업의 생존이 담긴 가장 위력한 힘이 아닐까? 사람에게나 기업에게나 모두 리질리언스는 꼭 필요한 듯...

"기업 면역 체계, 리질리언스!!"



불펌금지, 상업적사용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이프 트렌드 2021 : Fight or Flight
김용섭 지음 / 부키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말에 꼭하는 일~!! 트렌드 책 읽기~

내가 트렌드 책을 읽는 이유는 간단했다. 뒤쳐지지 않고 싶어서...

육아에만 전념하다보니 감도 잃고..

앞을 바라보는 눈도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트렌드시리즈를 읽어 보자 마음 먹었었다.

연말 몰아서 읽는 트렌드 책들에는 묘미가 있다.내가 살아 가고 있는 지금의 내가 몰랐던 현실,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대한 전망 그것만으로도 단편적으로나마 현실을 바라보고 대하는 태도와 보는 눈이 확연히 달라짐을 느낀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전망과 다른 방향이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그래서 책을 읽은 후에는.. 관심이 없던 분야에 대해서도 흥미를 갖고 매의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것들도 배운다. 이것이 이번에 또 트렌드 관련 책을 읽는 이유이다.

언컨택트로 유명한 김용섭소장님의 라이프트렌드2021은 매년 출간되는 시리즈이다. 이번년도는 코로나로 많은 것이 변했고, 멀리 있던 것들이 눈앞에 빨리 찾아 왔다. 또 경제적으로도 타격이 심했기에 이번 책에서는 이런 변수들로 인해..어떻게 트렌드를 읽을지 더욱 더 궁금했다.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는 항상 그래왔듯 'Culture Code, Lifestly, Business&Consumption' 이렇게 3가지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Part 1.Culture Code

1. 세이프티 퍼스트: 불안이 만든 새로운 기회

2. 뉴 프레퍼: 진화하는 프레퍼와 위험 사회

3. 다시 부활한 거대 담론의 시대

4. 팬데믹 세대와 Youngerst Power

5. 극단적 개인주의: 믿는 것은 나뿐이다

Part 2.Lifestly

6. 원격 근무 확산의 나비효과

7.로컬 & 메타버스: 공간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두 가지 욕망

8. 울트라 라이트웨이트: 트렌드 코드가 된 특별한 가벼움

9. 다시, 계속 서스테이너블 라이프

Part 3.Business&Consumption

10. 트렌드 코드로서의 'RE': 왜 위기의 시대에 'RE'가 뜰까?

11. 언컨택트 이코노미: 날개를 단 비대면 경제

"트렌드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변화 자체에 대한 냉정한 인식과 포용이 중요하다. 그것이 트렌드에 짓눌리거나 휩쓸리지 않고 자기중심을 지키는 길이다"

2021년 컬처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와 소비에 영향을 미칠 '열두 사람'(책에는 18부류를 소개하고 있다)

1.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행동하는 사람들

2. 재난 위기에 대비해 생존 능력을 키우는 사람들

3. 거대 위기 시대에 거대 담론을 고민하는 사람들

4.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팬데믹 세대

5. 더 공정한 사회를 꿈꾸는 극단적 개인주의자들

6. 행복을 위해 자기 계발과 재태크에 올인하는 사람들

7. 원격/재택 근무를 시행하는 기업과 직장인들

8. 자기 동네의 매력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 사람들

9. 가상 공간에서 먹고 놀고 일하고 여행하는 사람들

10. 업무와 일상,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싶은 사람들

11. 팬데믹과 비대면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사람들

12. 리메이크 열풍 속에서 자기만의 색깔을 뽐낼 크리에이터



벌써 9번째 시리즈인 라이프트렌드 2021

올해는 정말 큰 변수로 인해 저자도 오랫동안 준비하던 것들을 바꾸고 다시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런것처럼 트렌드를 읽고 전망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은 아닌 것 같다.

라이프트렌드는 깊은 내용이지만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특히 독후, 나에게 필요한 몇가지 인사이트를 얻어 정말 감사한 책..역시나 정말 믿고 읽기 잘했다!! 무엇보다... 내것으로 만들어 내 환경에 적용하는게 가장 중요..!! 실천하자!!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 2021년을 관통할 트렌드 코드로 'Fight or Flight(맞서 싸우거나 도망가거나')를 제시한다. 2021년은 행동의 해다. 급변하는 사회에 대한 각자의 답을 내놓은 해다. 작년과 같은 내년을 맞이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할 해다."

나는 맞서 싸울 것인가? 도망갈것인가!! 행동이 앞설 때임은 분명하다!!

 

불펌금지, 상업적사용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1
나태주 엮음 / &(앤드)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상 가까운 곳에 읽을 책들과 자주 읽는 책을 꽂아두는 칸이 마련되어있다. 두고두고 꺼내 읽는 책 중 하나가 나태주시인의 시집이다. 올초 나태주시인의 시로 공책 2권 분량을 필사했다.

매일아침 눈 뜨자마자 하는 일이었다. 그로 인해 나는 잊고 있던 것들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마음이 더 따뜻해지고 세상을 더 이해하게 되었으며 더 사랑할 줄 알게 되었다. 마음을 읽어주고 마음을 움직여주는 솔직 담백한 그의 시가 너무 좋다.

이번에는 나태주 시인이 국내 명시 114편을 뽑아 함께 공감하는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말한다.

"내가 쓴 시에는 나의 청춘이 들어있다.

침목 직전의 청춘, 시가 나를 잡아주었다"

"나를 살린 시들이 이제 너를 지켜주기를"

올초 나의 마음을 일으켜 주던 시인이

"나를 살린 시들이 이제 너를 지켜주기를"이라고 말하며..

어떤 시들을 전해 줄지 벌써부터 설레고 기분 좋아졌다.

목차

1. 너무 힘들어하지 마라 내가 네 옆에 있다

2.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3. 인생의 한낮이 지나갈 때

4. 눈물겹지만 세상은 아름답다

5. 오늘이 너의 강물이다

아는 시도 있고 모르는 시도 있다. 옛시도 있다.

시와 함께 그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시인이 직접 뽑은 시를 감상해주는 건

정말 가슴 설레고 벅차며 기쁜 일이다.

그가 좋아하는 시들을 읽으니

왜 그가 그런 시들을 쓰는지도 조금은 알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다.

"그런 시들을 읽으면 다만 좋았습니다.

서럽고 고달픈 마음, 외로운 마음이 조금씩 줄어들었고 흔들리는 심사가

천천히 가라앉았습니다. 기쁨에 부푼 마음도 공손히 가라앉곤 했습니다"

"나는 사람을 살리는 시를 생각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쓰다듬어 주고 늘어진 어깨를 일으켜주는 시를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사람과 동행하는 시들입니다"

두근두근 ~ 책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설렌다.

이번엔 어떤 시를 들려주실까?

한 시 한시 읽으며..

짧지만 강한 마음의 울림으로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시야 말로

인생에 꼭 필요한 보석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본문 중 엮은이의 말>

"다만 가슴이 콱 막혔다. 그것은 답답함이 아니고 슬픔도 아니고 그 뒤범벅이 된 어떤 기쁨같은 것이었다. 환희라고나 할까. 그래서 나는 시인이란 사람이 되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시는 나를 시인으로 이끈 시다"

"어떤 사랑이든 사랑은 인간을 한 단계 높은 세상으로 상승케 해주는 묘약을 숨기고 있다"

"나는 나이고 너는 너이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인정해줄 때 내 인생도 너그러워진다. 그것은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이다"

<좋은 시>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



 


최근에 힘든 일로...울적하고 일이 하나도 잡히지 않았는데...

이렇게 시로 인해 힐링할 수 있어 마음이 한결 괜찮아졌다.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다면..

지금보다 괜찮은 삶을 살고 싶다면..

기댈 곳이 필요하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다

2달 밖에 남지 않은 2020년을 따뜻한 시들로 마무리해보는 것도 좋을 듯






불펌금지, 상업적사용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콧 교수의 인생 경제학 - 투자와 지불의 법칙
스콧 갤러웨이 지음, 박수성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때는 금수저가 부러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세간의 관심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기에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 없다면 그냥 평범한(?) 흙수저가 낫겠다 싶은 마음이 더 크다 ㅎㅎ 그래도 어떤 삶을 원하든 잘 먹고 잘 살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 ^^

" 억대 자본의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았고 100억을 빌릴 친구도 없으며 또래보다 뒤처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생'이라는 종목에서 가장 확실한 성공을 이뤄내는 투자의 법칙"을 담은 책이 있다. 우리가 잘알고 있는 초예측 부의 미래의 저자중 한명인 스콧 교수의 인생 경제학 (투자와 지불의 법칙)이다. 인생도 투자라며 당신은 인생에 얼마를 낼 것인가에 대해 묻고 있다. 경제적 성공도 이루면서 행복한 삶을 위한 인생의 기술을 함께 알고 싶다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Part 1 인생 경제학

중간 중간 나오는 그림이 담긴 공식들이 눈에 띈다. 이것은 저자가 학생들과 매년 검토한 공식을 대략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한다.

*삶의 대부분에 영향을 끼치는 복리의 힘은 인지하지 못한다. (중략) 매일 작고 성가신 일에 투자하는 것이다.(p30)

Part 2 성공을 위해 지불할 것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한 이야기들이다. 그가 투자은행가로, 기업가로, 교수로서의 성공, 커리어 등등 경험을 바탕으로 알게 된 것들이다.

*아마추어들은 감정에 따라 행동하지만 프로는 숫자를 따른다.(p124)

Part 3 관계에 투자할 것

성공과 인간관계에 관한이야기이다. 제일 어렵고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내게 애정이란 누군가가 나를 훌륭하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것과 누군가 분명 그렇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아는 거의 차이다 (p171)

Part 4 인생의 행복을 누릴 것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곳.. 건강, 현재에 집중하는 것에 대해 다룬다.

*당신이 사랑으로 보살핀 살마들의 수는 당신이 얼마나 오래 살지에 대한 가장 강력한 지표이다(p227)



혹시나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고 계시거나 일과 개인적인 삶을 저울질 하고 계시다면 다음과 같은 스콧교수의 문장을 들려주고 싶다.

"아는 사람 주에 사회적으로 성공했고, 몸매도 멋지며, 밴드 활동을 하는 데다 부모님과도 사이가 좋고, 동물학대방지협회에서 자원봉사도 하며, 음식 블로그까지 운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냥 당신과는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라.(중략) 세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않는다. 발 빠른 사람들이 다 차지한다. 또래보다 더 적은 시간에 더 넓은 영역을 확보해야 한다"

가장 평범한 것이 어렵다는 말이 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다. 누군가 나한테 어떻게 어떻게 살라고 방향을 제시만 해주고 그 설계를 따라 인생을 살면 얼마나 좋을까? 왜 나는 선택을 하고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인가 ㅠ 물론 정확히 딱딱 저리로 가거라~ 하는 책은 없다. 하지만 스콧 교수의 인생 경제학의 내용이면 꽤 좋은 삶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스스로 우량주가 되자!!

불펌금지, 상업적사용금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고민정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by 고민정 (웅진지식하우스)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제목부터가 가슴설레게 한다. 우리는 연애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기쁨, 설렘, 집착, 떨림, 화남.. 등등... 사랑하고 상처 받고 언제 그랬냐는듯 또 사랑하고 또 상처받고.. 그러는 사이 이성을 바라보는 눈과 태도를 배우며, 성숙해진다. 아니 그런데....연애에 관한 사랑이란 감정이 언제쯤이었더라~? ^^;; 지금은 모성애로 똘똘 뭉쳐 있어 잠시 잊고 있던 연애라는 감정을 책으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연애의 참견 작가 고민정의 첫 번째 사랑에세이다. 자주보는 프로그램의 작가라고 하니 더욱 더 궁금해지는 이야기다. 프롤로그부터 작가말이 너무 좋았다.

" 바글 바글 끓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도 있어보다가 미지근해진 마음속에서 친근함으로 변해버린 사랑의 평온도 맛보다가 다시 불을 지피는 순간도 맞이해보고 처음도 아닌데 여전히 허둥지둥해보는 것. 그렇게 사랑할 때만 가능한 온도들을 다채롭게 경험해보라고. 그게 당신의 체온이 될 거라고.. "



목차

1장 나는 너만 보면 자꾸 웃음이 난다

2장 그것이 어른의 연애라면 어른이 되지 않겠어

3장 여전히 사랑은 어려워서

4장 순간의 마음들을 이렇게, 나눠요

역시 남의 연애 이야기라고 해도 읽는 내내 공감하며 따뜻한 느낌을 받았지만 가끔 슬픈 감정도 공존하여 예전 생각도 문득문득 났기에 가슴 미어지는 부분도 있었다. 가슴 시리도록 아팠던 기억들도 생각나고, 내가 사랑을 하며 잘 했던 기억들, 혹은 수회하는 순간들... 또 이별을 극복하며 더 발전 된 내가 된 기억들....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어떻게 이렇게 글로 옮겨주셧는지......

마치 중간중간 시를 읽는 듯한 느낌도 나는 오랜만에 읽어보는 따뜻한 책이다. 그간 느꼈던 수많은 감정들을 책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한 내가 된 것을 발견한다. 혹시 사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신분, 사랑을 했던 기억이 자꾸 떠올는 분, 사랑을 시작하고 계신분, 사랑의 감정이 무뎌지신 분이.. .계시다면 .. 읽어보기를 추천해주고 싶다.

행복했던 순간들, 아팠던 기억들... 모두... 사랑안에 있던 것이기에...나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한층 성숙해진 나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다.

<좋았던 문장>

"나를 사랑했던 너는 이미 없고 너를 사랑했던 나도 점점 과거가 된다"

"셀 수 없는 숱한 이유로 표현할 수 없는 숱한 감정들로 시간이 지나 이날들이 참 좋았다고 말할 수 있기를"

"누군가를 원망하는 마음 약간에, 미운 마음 약간, 부러운 마음 약간. 그리고 대수롭지 않은 마음, 마음들 얼마큼."

불펌금지, 상업적 사용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