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변에 빠지지 않는다면 아이디어가 빛날 시기이니,

주변의 조언을 적극 활용하여 생각에 불을 지펴라.

 

 

 

 

 

 

 

 

ㅋㅋ 이미 궤변에 빠졌는지 빛나는 아이디어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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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4.3


스스로의 잘못인건 알아도 혼나면 기분이 나쁘긴 하지.
그러면 늘어나는건 변명 뿐이다. 그게 좀 아차 싶어서 다시 고쳐 생각해도 역시 자기는 자기편이지. 자기방어같은것에 좀 급급해져서는_. 하나하나 자신조차 어이없는 변명거리들이 늘어날뿐이야. 예를 들자면 이제껏 쉬지 않고 달려온 내 사회살이에대한 피곤들?ㅎㅎ


 변명이고 핑계라는걸 자기도 잘 알고 있어서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다시금 조소로 넘기는 주제에, 이렇게 시간이 지나도 계속 상기되는 이유는 내가 쿨하지 않아서? 그러면서 자기 잘못에 대한건 제쳐두고, 화를 내는 상대방을 되려 이해하려고 하는 이유는 자기방어라는거지?

 

 입안에 퍼진 씁쓸함이 가시지 않아. 스스로도 모르는 찜찜함이 뭔가 남아있기 때문인데_. 그저 마냥 기분 상해있는건 상태라는건 아니고, 그렇다고 쿨하게 털어지지 않고. 이런이유와 저런이유들이 자꾸 얽히고설켜져서는 더더욱 침울해지고_.

 뭐야, 첨부터 제 잘못이면서. 그게 어떻게 다른 사건들과 복합해서 한꺼번에 분풀이하듯 나에게 쏟아졌어도 어찌됐건 마냥 억울하지만 않은이유는 내잘못도 있으니까.


 그래도 씁쓸한건 이 마음.

 그래도 서러워지는건 이 마음.


 봐봐~, 그러면 또 다시 늘어나는 건 자기 변명뿐이다? 루프야 루프. 스스로를 위로하는건 자기 자신뿐이라는 거지. 아아, 그게 또 쓸쓸하다고 생각하면 다시금 서러워지는 이 마음.ㅋㅋㅋ
 꼭 뫼비우스의 띠 같다.

 

 

 

 

 그래서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서.  읭?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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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나쁜 고양이 북스토리 아트코믹스 시리즈 1
야마다 무라사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스토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친구중에 고양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에게 선물용으로 구입한 책이었다.

마침 이벤트도 있어서 ㅋㅋㅋ 친구에게 기프트 북을 보냈는데~ 처음에 전화 번호를 잘못 눌러서 한참뒤에 받았다나~~.

 나는 고양이든 강아지든 털이 북실거리고 귀가 쫑긋한 동물들은 무조건적으로 좀 애정하는 편이라서 결국 나도 구입해버렸다.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동생물들의 조건은 발이 2개 이상! 많이 쳐줘서 8개 이하! 절대 양보할수 없는 조건이다. 그 외의 동생물은 혀..혐오스럽다고나할까. 아, 미끌미끌한것도 싫어.

 

 음음! 무튼 이 책은 그렇다.

 만화인것 같으면서도 동화같고 그러면서도 다시보면 시집같으다. 고양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우며 마치 그 친구가 키우는 세마리의 고양이를 연상케 했다.

 그림 하나하나가 모두 평소 고양이의 모습 같아서 자꾸 그림속으로 손이간다.

 

'아아~ 만지고 싶으다.'

 

내내 저러면서 책을 읽었다고나 할까~?

 

 분량은 많지 않다. 하지만 얼핏 대충 눈으로 훑어 나가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시간을 정독해야 성이 풀릴지도 모른다. 아주 작고 귀여운 캐릭캐릭한 그림체는 아니지만 이 책속에서 막 튀어나올것 같이 살아있는 묘사란~! 어찌 애정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개인적으로 후자의 그림체를 원래 더 좋아하긴 하지만 친구는 잘 모르겠다. ;;;;)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번 감상하고 넘어가야할 필독서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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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쓴 악마의 시 - 사랑을 너무 믿거나 믿지 않을 이들을 위하여
고니 지음, 은알 그림 / 노마드 / 201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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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익은 그림이라더니 <종이여자> 북커버의 작가 은알이더라. 예쁜 그림, 귀여운 그림, 일러스트 이런거에 관심도 흥미도 넘쳐나는 여자라 단번에 손이 가긴 했는데_

 

 아아~. 산문집이라니.

 

 중학생 때 한참 시집에 빠져 살던 나날이 있긴 했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손을 놓고 산지 어언 10여년. 그시절의 감수성이 남아 있을 턱이 있나~. 싶은 마음에 조금 망설였지만 그래도 아직은 문학아가씨(?)인 모양인지 다시금 손이 간다.

 

 

 

 

 실제로 아름다운 (조금은 시니컬해보이는) 일러스트와 고니작가의 만남은 정말로 환상적이었다.

 

-사랑을 너무 믿거나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한_ 이던가.

 

 그렇다면 나는 조금 후자쪽. 달콤쌉쌀음한 그 단어의 온도에 한 2도 정도 데여서 아직도 자국이 좀 남아있는 나는 후자쪽.

 

 

"아무도 믿지 말것

 사랑하지 말것

 공복의 쇼핑처럼

 충동적인 사랑하지 말것"

 

 

 일상속에 이야기들.

속으로 웅얼거리기는 하는데 선뜻 입밖으로 내뱉어서 표현해보이기는 힘든 가슴 앓는 감정들.

 한마디한마디가 환상적이다. 그래서 천천히 일러스트와 함께 읽어나가다보면 어쩐지 사실 나는 전자쪽에 속하지 않나싶은 혼란이 생기고만다.

 

'나는 사랑을 너무 믿는 이들 중에 한명일지도 몰라.'

 

 2도쯤 되는 화상자국은 더이상 아프지 않지만 한번남은 흉터는 사라지지 않아서 이제는 시작도 전에 두려움부터 생기는 거다. 그래서 어쩌면 예의 그 달콤쌉쌀음한 단어를 믿지 않는 이들 중에 한명이라고 강하게 믿고 싶은건지도.

 상처받지 않는. 혹은 상처주지 않는 이상적인 사랑을 기다리면서 말이다. 

 

 

 

"숲은 더욱 어두워지고

 이제 더 갈 길은 없다

 그리하여 우리는

 다시 상처받으며

 쓰러지며

 

 할수 있는 일이라고는

 

 

 어이없게도

 

 

 다시 사랑뿐임을

 

 

 알게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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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참 괜찮은 사람이야 - 우리가 인간관계를 통해 듣고 싶은 단 한마디
양창순 지음 / 센추리원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보다 내용은 좀 재미 없었음. 마지막 쯤엔 꼭 학교 때 배우던 정신학 같았다고나 할까.

하지만 누군가 '당신 참 괜찮은 사람이야' 라고 말해주길 기대한다면 이런방식의 삶이 좀 필요하다고는 생각함. 절대이상적이라는게 제일 문제지만.

 뭐 그래도 조금이나마 기억하고 있으면 저도 모르는사이 이 많은 내용중에 한가지 정도는 튀어나오지 않을까?

 

 암튼 중요한건 [훈련]이라는 거임.

 

 

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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