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말들 - 단단한 일상을 만드는 소소한 반복을 위하여 문장 시리즈
김은경 지음 / 유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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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건강할 때는 좋은 습관을 익히기가 힘들었다. 더러 마음을 다잡았지만 손쉬운 거짓위안에 안주했다.
건강과 젊음이 사라지고 나니 영원의 시간속에 유한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졌다.

김은경의 이 책을 읽으며 ‘습관‘을 화두로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공감이 잘 되어 너무 잘 읽혀서 억지로 천천히 읽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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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 rove Vol.06 : 책방 유랑 - 2016.3.4.5
채비(월간지) 편집부 지음 / 채비(잡지)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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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ve: 방랑하다, 돌아다니다, 떠돌다.라는 뜻이라고 이 잡지 뒷장에 쓰여 있었다.

다 읽고 나니 어디 먼데로 다녀온 기분이 들었다. 전국의 독립책방과 북스테이, 청계천 헌책방, 책을 재미있게 읽으려는 사람들을 고루 취재해서 더욱 여행하는 것 같았다.

사진도, 글도, 취재력도 모두 좋은 이 잡지는 안타깝게 이 책을 마지막으로 폐간되었다고 한다.
다양한 취향이 살아 있으려면 다양한 잡지가 오래 살아남게 해야 한다. 빛나는 별을 발견했는데 5만년 전에 폭발한 별이라는 걸 알게 된 것처럼 속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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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 글쓰기로 한계를 극복한 여성 25명의 삶과 철학
장영은 지음 / 민음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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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들은 다음에 읽을 독서목록으로 자기 소임을 다 한다. 글쓰기로 자신을 구원하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25명의 여성 작가들을 소개한 것으로 제 역할을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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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새로워진다 - 나이의 편견을 깨고 독립적인 삶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리사 콩던 지음, 박찬원 옮김 / 아트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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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여성 예술가들의 인터뷰와 에세이, 짧은 소개가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다. 글의 길이가 짧아서 깊이 빠져들기는 아쉽지만 멋진 예술가들을 소개받았다는 것에 위안삼는다. 낯선 작가들이 많아서 구글검색을 해서 그들의 작품을 찾아보며 즐겁게 읽었다.
예쁜 책만듦새에 반하고 수많은 여성예술가들의 음성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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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사랑 - 몸과 마음을 탐구하는 이슬아 글방
이슬아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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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을 다 잡았다. 이슬아 작가는 참으로 부지런하게 읽고 쓰고 사랑한다 싶어서, 나도 모르게 불끈 주먹이 쥐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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