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혼자도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의 탄생
김하나.황선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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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좀 더 많아져야 한다. 그래야 남들도 자기들처럼 지지부진하게 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읽으면서 아주 많이 반성했다, 난 아주 불량한 동거인이구나 싶어서. ˝행복은, 빠다야!˝를 잊지말고 냉장고에 붙였다. 비록 W1M2의 생활이지만 지지 않겠다. 더 잘 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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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VI 도깨비 2022.창간준비호
TOKEVI 편집부 지음 / 호호당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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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라는 말에는 누군가의 수고로움, 보상받지 못한 노동, 가부장제, 구시대, 적폐라는 말들이 함께 떠오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뿌리와 근원을 찾는 사람에게는 어두운 과거까지도 봐야하는 법.
112쪽의 싫고도 좋은 그림책을 읽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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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시작한 것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그리 다 다르게 잘 키울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얻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이 책은 ‘자식의 양육‘이 아니라 ‘나 자신의 양육‘에 방점이 찍힌 책이었다. 수많은 육아, 양육서에서 놓치고 있는 것, 아이와 부모는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며(아이도 부모를 보고 있다) 사랑과 기쁨으로 함께 성장하는 존재라는 것을 말이다. 아이양육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내가 훌륭해지는 것에 힘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행간에서 읽히는 ‘엄마‘의 수고와 지혜가 인상적이었다. 이 책의 엄마 버전을 읽고 싶다. 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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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원영 지음 / 사계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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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적이고 고유한 존재로 인정받지 못하는 ‘실격당한 자‘들이 마침내 ‘존엄하고, 아름다우며, 사랑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가 되는 이상을 꿈꾸게 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빌드업하는 작가의 이야기에 빠지지 않을 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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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아이돌 - 또 사랑에 빠져버린 거니? 아무튼 시리즈 45
윤혜은 지음 / 제철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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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와 사랑에 빠지는 경험을 해 본 덕후들을 위로하는 책. 구구절절 내 마음을 짚어주며, 결국엔 사랑만이 우리를 구원할거야, 라는 말을 읊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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