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한국사> 근현대사 다시 보기 강연회에 다녀왔습니다. 
2016년 4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카톨릭회관의 바실리오홀에서 있었는데요.
아이들과 오랜만에 역사강연 들어서 참 좋았네요~^^

《두근두근 한국사》저자이신 배성호선생님 참 인상좋으신 역사선생님이셨습니다. 

박물관에 왜 가시나요?

박물관에 가면 피곤한 이유는 뭘까요?
유물이 주인공이라, 조명이 피곤한 거라네요.

박물관에 가면 리플랫이 항상 구비되어있으니 참고하라고 하셨구요.
대표유물이 소개되어있으니 아이들에게 리플랫 주면서 직접 찾아라 미션주고 부모님은 아이들 따라가시면 되는거죠.
단, 서화는 3개월마다 교체하기 때문에 없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라고 하시네요.

교과서를 볼 때는 사진과 그림만 이해해도 좋다고 하시네요. 큰 흐름만 알면 된다는거죠.


6학년 사회교과서 사진을 유심히 보세요. 

 

사진 안에 모든 설명이 다 담겨있는데 글자만 보니 안타카우시다고 하셨습니다.

역사교과서 위원으로 있으실 때 교과서에 그림을 많이 제시하자고 제안하셨다고 하네요.
프랑스에는 수준높은 작가나 만화가가 작업해서 교과서를 만든다고 해요. 우리나라는 예산때문에 그렇게 수준높게 못만들어져 아쉬우시다네요. 저도 공감되더라구요.
그래서 저자님은 교과서를 보안해서 《두근두근 한국사》를 집필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어린이가 편안한 자간으로 집필하셨구요.

일본교과서를 살펴보면 아이들이 유물과 함께 등장해 실제 유물크기를 가늠할수 있다고하네요.

우리나라교과서도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성 위인 얼마나 아시나요?

떠오르는 여성 위인 20명을 써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나눌수 있는 게임이라고 하네요.
여성 위인 대 남성 위인 대결하면 월등하게 많은 남성위인 덕분에 남학생들이 이긴다고 해요. 
그런데 웅녀와 삼천궁녀1도 책에 나오는데, 위인이 아니라고 할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으로 결국 비긴 여학생이 있었다네요. 
이런 점이 역사를 바라보는 창의적인 생각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하시네요. 저자님 제자 대단한거 같아요. 

오만원엔 신사임당이 있고 오천원엔 신사임당의 아들인 율곡 이이가 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조선시대 이씨 성을 가진 남성만 지폐 위인으로 등장합니다. 왜 그럴까? 
이런 생각도 역사를 보는 시각에 도움이 되겠죠.

역사는 다 진실일까요?

정몽주가 고려의 충신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육룡이 나르샤 많이 봤을 것입니다.
드라마와 실제 역사의 진실은 많이 다릅니다.
정몽주가 충신인 이유는 민심의 단합을 이뤄내서일 것입니다. 드라마에는 이런 점이 부각되어 나오지않았죠. 

국립중앙박물관이나 국립역사박물관 메일링하면 좋다고 하시네요. 
행사를 미리 알 수 있으니까요.
한성백제박물관 같은 경우 신청해야지만, 1박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보는 새로운 관점: 지도

각국의 세계 지도를 보면 재미있습니다.
그 나라를 중심으로 지도가 제작되어 있습니다.

유물을 크게 확대해서 학교에서도 수업할 수도 있습니다.

 


광복절 날 해방의 기쁨으로 뛰쳐나온 사진이 교과서에 실려 있습니다. 

사진속 인물들은 독립운동을 해서 서대문형무소에 갇힌 인물들이십니다.
이분들 찾기운동을 벌였었는데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다 잘 계실지 궁금하네요.

세종대왕이 훌륭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강수량을 측정하면 농사량을추정가능해서 세금양을 조절할 정도로 백성을 생각해서 훌륭합니다.

사회적  상상력을 많이 키웠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백제금동향로 등 7점을 만져볼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도 유물을 관람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외국에는 시각장애인 전용 영화관이 있습니다. 
이런 시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위인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죠. 위인은 태어날때부터 멋졌을까요? 

백범김구기념관에 가면 김구선생의 어린시절에 대해 나옵니다.
김구선생도 어릴 때 아버지의 은수저도 팔아 혼났던 적이 있습니다. 

개구쟁이 어린이도 위인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거죠. 

너희도 위인처럼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 말해주는거죠.

문제를 잘보는 교사가 될 것인지, 장점을 잘보는 교사가 될 것인가 항상 고민되신다고 해요.
저자님은 "자기 장점 5가지를 써보세요"하신답니다.
겨울방학 때엔 10가지에서 20가지까지 장점을 늘리기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크기를 가늠해보라!

크게 확대한 조개 껍데기지만 실제로 손바닥크기입니다. 유물만 찍혀있음 실제 크기를 가늠하기 힘들죠. 

국립어린이박물관 예약해서 가보라고 하시네요.
용산가족공원과 연결되어있어 좋다고 하셨습니다.

종묘제례지내는 장면보고 파티하고 있다고 아이들은 봅니다.
앙부일구를 보고 솥단지 같다고 이야기하죠.
즉 공부를 하되, 상상력을 가져라!!
바로 이 강연의 핵심이 아닌가 싶어요. 


배성호선생님의《두근두근 한국사》강연 잘듣고 왔습니다. 

《두근두근 한국사》책도 실제로 보니 정말 좋아요. 

지금까지 《두근두근 한국사》근대사 다시보기 강연회 후기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