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다 미리 소셜클럽 2탄 도서 보기-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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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2014-03-31 16:52   좋아요 0 | URL
유어마인드 기웃기웃 한 적이 있는데!!
거기 앉아 계셨던 분이 이로님이시군요. ㅎㅎ

제가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어린 아이가 서점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엄마가 수영 늦겠다며 책 그만 보고 가자고 재촉하는 부분.
그때 쓰치다가 생각하죠.

"책 정도는 천천히...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충분히 빠르잖아. 어른이 되는 건."

서점과 책,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신청할게요!!

헤이유 2014-04-01 00:42   좋아요 0 | URL
어느 날 쓰치다는 문득 이런 생각을 한다. “내 인생의 의미는 뭘까.”
명작이지만 한 달에 한 권도 나가지 않는 책을 바라보며, 자신의 인생 순위에 대해서 생각하는 쓰치다. 또 3년차 협력업체 직원과 10년차 서점직원인 자신의 월급을 비교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쓰치다는 “이럴 리가 없어.”라며 현재의 삶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건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정도면 됐지.”라고 생각하며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마스다 미리님의 작품은 항상 보면 뚜렷한 답을 제시해주지 않지만 공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무언가 애매한... 손 끝에 닿을듯 말듯한 제 마음을 글로 그림으로 표현해내는 마스다 미리님의 작품. 그 작품에 대한 이로님의 생각 궁금하네요~

푸파 2014-04-02 09:36   좋아요 0 | URL
일단 이런기회가 생기다니 너무 기뻐요! :)
유어마인드 갈때마다 이로님은 먼가모를 아우라에 말붙이기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약간 쓰치다와 겹쳐보인다 랄까요? ㅎㅎ
이로님과 이야기 나눠보고싶어요~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에서 저는 마스다 미리 작가를 만난것이 신기했어요~
그녀의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그녀와 이야기 나누게되고
책이 아니여도 공감할수있는 부분이있고,
집에 가기전 다른 서점에 또 들리는 ㅎㅎ

아직 책을 끝까지 읽진 못했는데 한장한장 재밌게 보고있어요! :)

상상쟁이 2014-04-03 08:34   좋아요 0 | URL
"나는 어느 부근일까..." 란 문구가 저한테는 와닿았는데요. 회사에 다니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나 제가 생각하고 있던 보통이라는 기준, 제 능력... 기타 등등이 정말 스탠다드한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까 한참은 모자란 거 같더라고요. 보통에서 한참은 먼 것 같은 저... 도대체 나는 어느 부근에 위치해 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zonewan 2014-04-04 22:53   좋아요 0 | URL
"내일도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내 인생의 의미는 뭘까."하고 생각하는 밤도 있다.

저도 작은 원룸에서 깊게 인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때가 있어서 크게 공감했던 부분입니다.
크고 넓은 집에 살았다면 이런 고민을 했을까,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횟수의 차이지 다들 각자의 고민에 빠져있을 것 같네요.
소셜클럽에서 이런 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gptn21 2014-04-23 10:05   좋아요 0 | URL
마스다미리 시리즈 간편하게 읽을수도 있고 그 안에 내용도 소소하면서도 뭔가 생각하게 해서 참 좋아해요. 아직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는 못 읽었지만......
이런 소셜클럽이 있다니.... 꼭 참여해서 나만이 갖고 있는 이야기들 생각들을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