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되고싶다는 대견한 우리 꼬맹이의 말에...

바보 엄마는 아이에게 작가들의 생각을 들려주고자 부단히 애를 씁니다.

장래희망이 백 번은 더 바뀌는 초등 3학년생인데 말입니다...

하지만 늘 함께 하는 부모의 열 마디보다는 책을 내시고...그 책을 재미있게 읽은

저자의 생생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아이의 감성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더할나위 없는 시간이였습니다.

서울 한 번 나가려도 하루를 꼬박 소비해야 하는 시골에 살면서도

가끔씩 이런 기회로 서울 나들이를 즐기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책읽기를 좋아하고...책 속 세상의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불에 작가 선생님의 푸근한 인상과..참가한 어린이들 생각해 주시는 행동에

이렇게 넓은 아량을 갖춘 사람이기 때문에 작가로서의 삶도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을 겁니다.

좋은 강연 감사드리고..좋은 기회 더불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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