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을 울린 이.. 신경숙 저자님을 만나뵙고 직접 낭독해주심에.. 흠뻑 빠져들었다 왔습니다.
선생님 목소리에,, 윤이.. 단이.. 명서.. 미루가 다시금 깨어났으며..
신형철 평론가님 덕에 크리스토프를 만나게 해 준 윤교수님까지도 깨어났습니다.
이런 기회를 처음 맛 본 저로썬 더없이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본문 중..
나의 크리스토프들_
함께해주어 고마웠네. 슬퍼하지 말게. 모든것엔 끝이 찾아오지.
젊음도 고통도 열정도 공허도 전쟁도 폭력도. 꽃이 피면 지지 않나. 나도 발생했으니 소멸하는 것이네.
하늘을 올려다보게. 거기엔 별이 있어. 별은 우리가 바라볼 때도 잊고 있을때도 죽은뒤에도 그자리에서 빛나고 있을걸세.
한사람 한사람 이 세상의 단 하나의 별빛들이 되게..
관계자분들이 준비하셨던 케잌
그리고, 많은 편지 속.. 제 것도 들어있으니 꼭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