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예술극장
 

오랜만에 대학로를 찾았다  

대학로에서 본 연극은 "왕벚나무동산" 

연극을 보러가기 전에 어떤 연극인지 검색을 해봤는데 대부분 평이 좋았다 

더 기대가 되었다 ^^ 

연극 시작전에 둘러본 "아르코예술극장" 정말 정말 멋졌다 외벽은 고풍스러운 빨간 벽돌로 지어져있어서인지 옛정취를 물씬 풍겼고 내부의 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는 연극 보기 전의 기분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었다  

연극은 좀 어렵게 느껴졌다 

사투리로 진행되는 연극을 처음 봐서 그런지 가끔씩 이해를 못했고 안톤 체홉의 "벚꽃동산"을 읽어보고 갔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연극 중간중간 등장하는 독특한 분위기와 등장인물들의 재담?으로 즐겁게 볼 수 있었다 

그동안 봐었던 대중적인 연극과 뮤지컬에 비해서 공감이 많이 되지는 못했지만 예술극장의 분위기와 연기자들의 연기력은 참으로 볼만했던 연극이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준 알라딘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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