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 tea 타임은 경험해 봤는데...
작가와 lunch time은 또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편하게 점심이나 같이 하자며 만든 자리라 하시더니 진짜 편하게 파스타 맛있게 먹고
차 한잔 하면서 작가님의 이런 저런 요리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쉐프님 직접 주문도 받아주시고 당연히 파스타도 만들어주셨겠죠..ㅎㅎ
저멀리서 저희 먹는 것 보시며 가능하면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 주시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너무 큰 대접을 받고 왔어요.
말주변이 없어 말은 잘 못하고 요리에 대한 질문은 다 얘기해 줄 수 있다며 시작한 말씀이 1시간은 훌쩍 넘어가 버리더라구요.
요리솜씨는 말할 것도 없었고 입담도 어찌나 좋으시던지 다음번엔 강연회에서 만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출판사측에서도 강연회에서 뵙고 싶다고 말씀하셨어요. 꼭 그리해주세요.
쉐프님도 그렇고 출판사 관계자님도 너무너무 편안한 점심식사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녀 본 강연회 중 최고로 대접받는 느낌이었어요.
초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