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았던 걸까.?

   그간 너무 몰랐던 경제에 대해서 공부좀 하자 라고 마음먹고  찾아 다녀
  
   김원장 기자  강연도 참석할수 있었고
  
   그 말로만 들었던 박경철 원장  강연에 참석할수 있다니.. 
   
   기대반 흥분반.. 도착한 한국경제신문 빌딩.   뭐뭐뭥미..? 

   나도 적은 나이는 아닌데.  삼심대 초중반. 쯔음이니까. 
   
   청강생들의  평균연령이 왜케 높은거야.. ?   

 경영자 독서모임 은  또 뭔지.. 으  왠지 내가 있지 말아야 할곳에 있는듯한 어색함과 중간에    몇 몇 어려운 단어 때문에
 솔직히 조금 졸려서 으..  그리고 진행된 강연  내눈에 졸음을 지우고  목덜미에 소름돋게 만들었던 이야기들 ..

 표준편차를 벗어난 행동에 관한 이야기  또는  내가 얼마나 惡하게(진부하게) 살아온 젊음 이었는지 .
 난 과연  내옆에 혹은 앞에 앉아 있던  연배가 있으신  분들  보다   얼마나  진부하지 않게  지내 왔던가 
 내가 젋다고  더 패기 있다고 더 진부 하지 않게 살고 있다고   자신감있게 이야기 할수 있었을까?

 강연이 끝나고 터벅 터벅 30분 정도 걷는 동안 점점  머리는 차갑게 식고  가슴에 식지 않은 무언가가 꿈틀되는걸 느꼇다.
 자.. 강연을 들었던 많은 사람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표준편차를 벗어날수 있을까 그강연을 듣고 뭔가 삶에  변화를 
 주는 행위 자체가 표준편차를 벗어난 행동 아닐까?  

 나는  작년 말에 결혼을 했고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난생 처음으로 강연이라는걸 들어보자 하고 신청한
 2개의 강연에 둘다 초대 받았다.  김원장 기자와 박경철 원장.  어쩌면 지금 난  내인생에 중요한 표지를 발견한건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이 후기를 적는 내내 든다.  

 만약 이게 온세상 만물이 내게 보여주고 있는 표지 라면.   도전해 보겠다.. 진부하지 않으려고 惡하게 살지 않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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