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차를 내서 가기를 잘했다.  마포에서 일산, 일산에서 다시 상암동... 

알차게 하루를 쓰려고 무진장 노력한 과정의 보답이었지 싶다.

2. 이런 데 처음 와봤다는 초등학교때 친구는  

경제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물론 이런 강연회에 가끔씩 와야겠다는 즐거운 다짐도 내게 털어놓았다.

3. 김원장 기자는 실물이 나았다. 책의 홍보용 사진현수막을 떼어내고 싶었다.  

말씀도 달변에, 예를 드는 것도 쉽게 전달되었다. 나중에 화가되지 마시고 선생님 되시는 게...

4.  사실 20명도 채 안되는 사람 두고 강연듣기엔 참 아까운 자리였다는 생각이다.  

 동영상을 빨리 올려주셨으면 좋겠다.  

 참고로 이준구 교수님 동영상은  

 덕분에 시청 잘 했음을 밝혀둔다. 알라딘에 감사드린다. 

5. 증권투자에 대한 항간의 이야기 중 이런 게 있다. 

투자자는 두가지 감정만 잘 다스리면 된다는. 정답은 탐욕과 공포! 

나는 강연회 내내 이 두 단어가 자꾸 맴돌았다. 

6. 주택에 대해 과도한 지출을 삼가라는 직언은 마치 큰형이 자기 친동생에게 해주는 진심으로 들렸다. 

7. 친구가 싸인받기 창피해해서 그 친구 책에 내가 싸인을 받아주었다 . 

생산과 분배를 수식하는 형용사가 맘에 들었다. 

8. 김원장 기자 명함을 하나 입수해왔다. 나중에 기념으로 기사 제보 꼭 한번 해야겠다.  

9. 해냄출판사에 감사드린다.  

이런 강연회 뒤 참석자 모두가 기념사진 한방 찍는 시간이 있었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싶다. 

10. 오마이뉴스 기자들이 밤늦게까지 고생하시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바른 언론으로 꿋꿋이 버텨주었으면 하는 바램 한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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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만남 2009-06-09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원장 기자 강연 동영상은 [행사후기>작가 강연 동영상] 카테고리에 올려놓았습니다.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