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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도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다녀온 연극이었습니다. 예전에 보려다가 만 연극이기도 했는데 이렇게 보게되었네요^ -^a
동숭아트센터 맞은편이라 극장 찾기도 쉬웠습니다.
좌석은..다리 넣는 공간(?)이 좀 좁았는데 하필 이 날, 제가 반바지를 입고간터라 앞 줄의 등받이 자국이..ㅋㅋ
에어콘도 오른쪽 좌석에만 틀어주시고 왼쪽엔 안틀어주셔서 더위를 많이 타는 제 옆사람이 더워했다는 것 외엔 괜찮은 듯?(사실 전 괜찮았다는..)
연극은 바텐더 오빠가 객석의 손님을 불러내어 마술도 보여주시고 마카롱도 주시고 함으로써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어떤 여자가 어설프게 칼들고 와서 이천육백오십만원이었나..암튼, 거의 삼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떼어먹은 그 놈을 찾아온 모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놈은 자신이 쌍둥이 형이라며 위기를 모면해버리고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
여기에 줄거리 다 써버리면 안될것 같아 처음부분만 대충 썼지만..뭐랄까, 뭐든 다 믿고싶어하는 여자와 뭐든 다 거짓인 남자의 이야기 랄까요:)
약 한시간 반동안 진행되는 공연이지만 달달한 기대를 해서인지 너무 이야기가 루즈하달까요:)
그리고 배우 세 분이서 하시는데,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해야하나?; 그냥 '연기'를 하는 듯한 기분이랄까요;
이것참, 이벤트로 다녀온 주제에 이래저래 말이 많은것 같아 괜히 죄송- _-;
그저 제 주관적인 입장이니까요, 봐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