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을 보면서 웃다가 안타가워하다가 점점 반복되는 듯한
흐름을 보면서 꾸미지도 않고 솔직하게 무겁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한 기분
옆관객은 부스럭거리고 대화를하고 공기는 나빠지고 더워지고 더워지고
힘든 상영속에서 왠만해서 자리를 뜨지 않는 성격에도 나오고 말았다.
정체성... 내가 고민하는 나의 정체성이 아닌 그들은 또 다른 성정체성을
신이 존재한다면 신이 선택한 성조차도 거스르는 그들은 과연
아웃사이더인가... 그들의 삶을 보면서 안스러워하면서 왜????라는 생각이 자꾸든다.
결국 나역시 아웃사이더 이방인처럼 살아가는 존재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