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분이 제가 하고싶던 말을 다 하셔서 남기기가 좀 그렇네요^^; 날로 먹기 같지만 정말 그래요ㅎㅎ 

추가로 당첨된 거라 더 감사해서 글 남깁니다~ 저처럼 공연이 고팠던 친구랑 잘 보고 왔어요^^ 전에 서양미술거장전도 알라딘에서 보여주셔서 갔다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원래 지방에 살아서 이런 이벤트 참여하는 거 생각 잘 못했는데, 얼마동안 서울에 있게 되어서 여러 이벤트 많이 신청했었거든요. 이제 알라딘에 익숙해져서 다른 서점에서 잘 안 사게 되는데, 이런 행사 통해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나누어 주시는 것 같아 보기 좋아요.

운수 좋은 날. 사실 원작이 비극적이잖아요. 그래서 어정쩡한 뮤지컬보다는 연극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다들 노래도 잘 하시고, 열정적인 연기까지.. 각색한 것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뭐 이런 것들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와 친구는 정말 잘 보고 좋은 기분으로 나왔어요. 

그 날 눈,비가 섞여서 오고 꽤 추운 날씨였는데, 왠지 정말 '운수 좋은 날'의 배경이 된 그런 날씨인 것 같아서 추우면서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좋은 공연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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