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아니었다면
김별아 지음, 이장미 그림 / 토토북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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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왜 읽을까요?
가슴 떨리던 연인도 함께 살 맞대고 날마다 5년을 살아보니 떨림은 없어집디다.
하지만, 책은 날마다 날마다 읽어도 읽을때마다 떨립니다.
그 떨림.. 짜릿한 기쁨을 계속해서 느끼고 싶어서
그래서 저는 책을 읽습니다.

아이를 낳고 '네가 아니었다면' 정말 몰랐을 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아름다운 이야기에 코끝이 찡하니 마음 깊이 떨립니다.

네가 아니었다면 엄마는 몰랐을 거야.
할머니도 엄마 때문에 슬프고 아프기도 했다는 것을


"아가, 네가 엄마 선생님이야."
내가 아이에게 가르친것보다 아이게 내게 가르쳐준것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아이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알수 있었을까요..?

"자기야, 우리 삶에서 우리 둘 다 정말 잘한 일은 우리가 결혼한 일이고,  요 이쁜 녀석을 낳은 일이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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