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ony 2007-08-28  

속옷이랑 양말까지 꼼꼼하게 챙겨보내주어 잘 받았어. 덕분에 잘 입힐께.

미니는 그 파랑 외투가 자기 것이라고, 그렇게 큰 것이 태민이에게 맞을리가 없으니 입혀보라고 야단이었어.^^;;

엄마도 오늘 올라오셔서 박스 뜯어가지고 거실 한 가득 물건들 널어놓고 냉동실 정리 한창 하셨어.

이것도 비쌀텐데, *만원은 하겠지? 와서 냉동실 보고 답답했나보다. 라는 말씀을 열두 번 쯤 하시면서...^^

내일(이제 오늘이네.) 날씨만 좋으면 어떤 섬으로 여행하실 계획인데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추천해 준 책들도 보관함에 챙겨두었다가 꼼꼼하게 사 볼 계획이야.

여러가지로 고맙다. 봄이는 똘똘해서 걸레들고 힘든 나날은 잠깐일거야. 힘 내라, 힘!!!

 

 
 
미설 2007-08-29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 보니 수민이 것을 하나도 안 넣었구나... 내복은 아시다시피 세탁은 하였으나 얼룩이 있는 것이라우. 요령껏 빨아서 입히도록^^ 뭐 한참 보낼 게 많은 줄 알았더니 보내려고 보니까 또 별 것 없고 보내고 나니까, 아 저것도 보냈어야 하는데 하는게 눈에 띄고 그러네^^ 그 락은 엄마가 잘 쓰시면 다행이다. 하도 뭐가 많아서 그런걸로 정리하면 더 적게 들어간다고도 하는데 그래도 이 참에 정리나 좀 하시면 잘 되었고.. 어떤 섬엔 다녀왔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