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jeong69 2005-01-03  

엄마의 종류
윤선이 너와 민우의 책이야기들을 보니 같은 엄마로서 참 죄책감이 든다. 집에서 전적으로 준형이를 보고 있던 2년간은 나도 책도 꽤 읽어주고 했는데 내 공부하느라 정신없어진 후부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배드타임 스토리를 읽어달라고 책을 들고 오는 애도 뿌리치니.... 반성하며.. 새해에는 미설의 친구로서 책읽어주는 또는 책읽히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 What kind of mom am I ? (뭐 이런 엄마가 다 있어..... 하고 우리 쭌이가 그러지 싶다.)
 
 
미설 2005-01-03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정아.. 그런 말을.. 애 둘을 낳고 키우며 공부하는 네가 이렇게 널러리하게 대충 놀고 있는 나에게 그런말을 함 몬쓴다. 애들이 니가 열심히 공부하고 사는 모습만 봐도 책 100권읽어주는 거보다 열배는 보고 배우는게 많을끼라.. 글고보니 니 웹블로그에 새해 인사도 못남겼네.. 인사하러 갈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