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 1
스즈에 미우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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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유리가면>
거의 나와 동일하게 크면서 연재를 시작했건만 아직 ing중인 만화이다.
지금도 기억나는건, 어렸을 적에 엄마몰래 만화방에 가서 한 권씩 나올때마다 보는 재미가 얼마나 컸는지
그런 재미를 너무 늦게 출간된다는 이유로 어느샌가 잊어버리고선 어른이 되어버렸는데
어느새 그 만화가 앱으로 출시가 되었단다. (완결이 되어서 출시가 되었다면 정말 최고일텐데 작가님은 아직 연재중이시란다. 크흑...T^T)


사실 지금도 만화를 즐겨보지만 대부분 웹툰이나 전자책으로 보기때문에
(집에 책들이 점점 자리를 차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만화는 웹툰이나 전자책으로 바꾸게 되었다)
이런 나에게 정말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다.

 

 

바로 아이튠즈로 고고씽
아이패드와 아이폰에 바로 받아버렸다. ㅎ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애플스토어로 자동 연결됩니다.
<유리가면 애플스토어 바로가기 : https://itunes.apple.com/kr/app/id660984760?l=ko&ls=1&mt=8>
(아직은 아이폰에서만 다운이 가능하고, 안드로이드는 9월달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란히 받은 모습 (왼쪽은 아이패드 / 오른쪽은 아이폰)
앱인만큼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읽을 수 있도록 잘 만들어져 있다.
 


 


 

 

현재 1권을 무료로 다운받아볼 수 있고, 1권 리뷰를 쓰면 2권까지 무료로 준다.
유리가면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어서 2권까지 무료로 받아보시길. ^^
8월 30일날 41권이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40권까지 한번에 구입하면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유리가면>은 크게 위에 있는 등장인물이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현재 앱으로 10권까지 받아서 보았는데, 어렸을적에 가슴두근두근거리면서 보았던 마야의 열정이 다시금 생각난다.

 


 

 

<유리가면 1권> 책소개
아무 특징없는 소녀 마야. 엄마와 둘이 가난하게 살아가는 마야의 가슴에는 연기에 대한 불꽃 같은 열정이 들끓고 있는데
그 천재적인 재능을 알아본 전설의 여배우 츠기카게는 마야를 연기의 세계로 조금씩 이끌어내고 마야는 마침내 집을 나와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시작하는데..

 

 

정말이지 10권을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른채 후다닥 읽었다.
크흑......올해안에 혹 <유리가면>이 마지막까지 다 완성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암튼 애플에는 이런저런 다른 볼거리도 있는데
비망록도 좋았지만 갤러리 부분도 너무 좋았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마야 성장을 한번에 볼 수 있어서 그럴까나. ㅎㅎㅎ)

 

 

참 신기한게 처음에 앱을 받고 회사 직원들에게 은근 자랑을 했는데
그런데 참 신기한 게 여자분들은 모두 <유리가면>이 앱이 있었냐면서 본인의 기억속의 <유리가면>을 이야기하면서 점심시간을 보
냈는데, 아마도 내 또래의 여성분들이라면 이 어플을 너무나 반가워할 것 같다.
아직은 아이폰으로 만날 수 있지만 조만간 안드로이드에서도 다운이 가능하다고 하니,
<유리가면>을 알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많이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
그리고 꼭 조만간 완결이 되길....작가님 정말 부탁드리면서
전 그때까지 앱을 <유리가면>을 만나고 있을께요.

 

읽으면 무조건 사랑하게 될 <유리가면>
많은 분들에게 읽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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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힘 - 몰입 전문가 황농문 교수가 전하는 궁극의 학습법
황농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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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힘>을 드디어 다 읽었다.
엄마이기에, 직장인이기에 공부는 평생해야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공부하는 힘>은 나를 새롭게 다독여주는데 도움이 된 책이다.

 

공부가 몰입을 만났을 때, 특별한 경험이 시작된다! <공부하는 힘>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주부이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평생 해야하는 것 중의 하나가 공부가 아닐까 싶다.
매년 연초면 세우는 계획 중 꼭 빠지지 않는 외국어 공부도, 직장인이라면 자기계발 관련 공부가,
주부라면 내 아이의 교육에 대해 끊임없는 공부하고 노력한다.

 

<공부하는 힘>을 읽고선 내가 정말 몰입을 하면서 공부를 했나 생각해보았다...

결론은 이 책에서 말하는 것만큼 깊이있는 몰입을 한 적이 없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또롱또롱 업체나 지인의 메신저나,

스마트폰의 실시간 어플을 통해 손에서 핸드폰을 놓기 어려울 정도이니
정말이지 난 이 나이가 되도록 과연 무엇을 한건가 싶기도 하다.
(연초에 계획한 외국어 공부는 8월 중순인 현재 작심3일을 계속 반복하고 있다.
차라리 아침에 집중해서 듣기라도 해보자 했지만

그것 또한 핸드폰이나 책을 읽고 싶다는 욕구가 더 강해서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
정녕 내가 몰입을 만날 수 있는걸까? 갑자기 두렵고 걱정이 된다. ㅡㅡ;;;;;;;;

 

몰입학습법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단답식 해결방식이 아닌 하나의 문제에 대해서 집중하고 몰입하는 건데,

그러기엔 세상이 날 기다려주지 않는 것 같다.
 

<공부하는 힘>은 최고의 공부몰입에 도달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총 6장으로 구분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 중 '수험생을 위한 하루 15시간 공부 비법'을 나에게 대입해서 외국어 공부와 책읽기에 도전해보고자 한다.
그 비법으로는

 

1. 수면이 부족해서는 안된다.
2. 매일 규칙적으로 30분간 운동한다.
3. 온몸에 긴장을 풀고 느긋하게, '슬로우 싱킹'방식으로 공부한다.
4. 두뇌 가동률을 최대로 올려야 한다.
5. 과목은 수시로 바꾸지 말고 한 과목을 충분히 오래 공부한다
6. 암기보다는 이해와 사고 위주의 학습을 한다.
7. 자투리 시간에 몰입도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8. 선택과 집중을 한다.
9. 반복 학습을 한다.
10. 공부에 대한 최대 구동력이 만들어지도록 의도적인 노력을 수시로 한다.

 

이중에서 내가 할 수 있는건 무엇일까?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고, 선택과 집중, 반복 학습이 아닐까 싶다.
나는 출퇴근 시간이 긴 편이다. 회사가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를 해서 출퇴근시간이 무지무지 길어졌다. 중간에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고 가방을 들고 사람들에 치이다보면 집중과 몰입이 쉽지 않다. 하지만 아침에 조금만 일찍 움직이고, 업무상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가만히 정리하거나 그동안 계속 미뤘던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 아니 가장 최적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제목 자체가 공부의 몰입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이제 7살인 우리 아이에게도 조금씩 적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깊게 생각하는 것을 싫어한다. (같이 간단한 문제집을 하다가 설명이 길어지면 대충 눈대중으로 풀어버려서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걸 요즘 발견했다. 물론 엄마가 없을때 혼자서 하다보니 그런 일이 더 많은것 같긴 한데....)
암튼 아이의 공부를 위해서도 바로 답이 나오는 1+1을 알려주는 엄마가 아니라
스스로 몰입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조금씩 규리와 연습(?)을 해야겠다.
그러기위해선 엄마가 더 부지런해져야겠지....(정말이지 엄마는 할일이 너무너무 많아요. ^^)

 

아직은 몰입에 대해 크게 효과가 있었다고 할 수 없지만
조금씩 연습해서 공부가 몰입을 만나서 공부의 뇌관을 마구마구 터뜨릴 수 있도록 숨은 능력을 발휘해서 지금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덧... <공부하는 힘>은 직장인, 대학생, 주부, 중고등학생 할것없이 모두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몰입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은 나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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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였던 그 발랄한 아가씨는 어디 갔을까
류민해 지음, 임익종 그림 / 한권의책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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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였던 그 발랄한 아가씨는 어디 갔을까> 제목이 너무 산뜻 발랄하다 

게다가 평상시 좋아했던 이크종이 그림을 그려서 그런가 마구마구 읽어보고 싶은 의욕이 불끈 솟게 해주는 책이다.

암튼 기분좋게 책을 펼쳤는데...

이 책의 저자는 평범한 주부다. 물론 직장맘으로 열심히 일을 하다가 육아로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지내면서 쓴 책이다.

(사실 나도 어머님이랑 친정이 가까워서 아이를 번갈아 봐주시니 이렇게 일을 할 수 있지 만약 아니었으면 나도 아이를 낳자마자 전업주부가 되었을 것이다)

 

암튼 일을 그만두고 겪은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서 쓴 글인데

출판사에서 일을 해서 그런가(어느 출판사인지 이렇게 글을 잘 쓰는거 보면 편집일을 하신 것 같은데 책을 팔았다는 글을 보니 마케터였나 싶기도 하고)

글도 술술 읽히지만 공감할 부분이 굉장히 많은 책이다.

 

책을 읽다보니 내가 직장생활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게 되고,

그 이후에는 과연 어떻게 살까? 싶기도 하고 나라면 이렇게 자기의 진솔한 이야기를 쓸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다.

물론 시기적절하게 좋은 책들을 추천해줘서 꼭 읽고 싶은 책들이나 읽을까 고민하지도 않았던 책인데 읽어보고 싶어서 리스트업을 하게하기도 한 책이다. ^^

 

암튼 이 책은 이 세상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들이 많다.

특히 고개를 끄덕이던 부분 중 하나는 "나는 저녁에 집으로 출근한다"라는 부분이었다.

 

어제도 늦게 들어온 신랑은 이런저런 회사이야기를 하면서 내맘처럼 일하는 직원을 찾기가 쉽지 않아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나도 이렇게 외치고 싶었다.

"그래도 당신은 어머님 스케줄을 맞춰서 집에 빨리 오거나, 아이 교육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안쓰잖아...그렇잖아....

난 매일 아침이면 회사로 출근하고 매일 저녁이면 집으로 출근한다고...." 크흑..물론 눈으로는 말하면서 마음속으로 꿀꺽 삼킨 말이지만....T^T

하물며 나또한 정말 미안하지만 "살림의 여왕"도 아니다..단지 청소의 여왕일뿐.....

결혼 10년차가 다 되어 가지만 음식다운 음식도 할 줄 모르고, 1만 시간은 지나야 달인이라는데 과연 나는 1만 시간이 지나도 주부달인이 될 수 있을까?

상상이 안된다. ㅎㅎㅎㅎ

 

어제도 집으로 출근해서 아이와 몸짓대화하고(안아주고, 아이가 하라는거 따라해주고 ^^;;;;;), 아이 문제집 봐주고, 씻기고, 레고 만들고나니 늦은 밤.

엄마 얼릉 씻고 동화책 읽어줄께 했는데 그사이 잠이 든 우리딸.....

하루 24시간을 참 알차게 쓰고 싶은데 체력은 딸리지 않고,

아직도 아이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내가 옆에 없으면 벌떡 일어나서 날 찾아다닌다. (요즘 안그랬는데 한 한달정도 나를 더 찾는건 왜일까?)

암튼 가만히 생각해본다. 나역시 발랄했던 아가씨였던 적이 있었는데....

어느새 추레한 모습으로 바뀌었구나..크흑...

 

그래도 나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테야. 젊은 날의 풋풋함이 사라졌어요,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 챙겨야해도, 그래도 나만의 행복을 찾으면서

또다른 계획을 세울테야하고 다짐하게 된다.

 

하루하루 쳇바퀴돌듯한 생활이 약간 지루한 분들이거나, 책읽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나였던 그 발랄한 아가씨는 어디 갔을까>를 살짝 추천하면서

책의 뒷부분에 나왔던 "일월도령"을 찾아가볼까 진지하게 고민해본다.

그리고 하루에 30번씩 아이를 안아주는 약속도 꼭 지키도록 노력해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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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 : 실천편 - 통합교과 과정에 대비하는 창의적 글쓰기
홍수현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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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 실천편..
사실 그리 큰 기대를 안하고,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확인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웬일이니...이책 정말 괜찮다.
물론 자녀를 둔 모든 학부모가 보면 좋겠지만 유아, 유치원, 초등저학년 학부모라면 꼭 읽어보길 적극 추천할 정도로 좋은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그 중에 바로 실천해야할 몇가지를 소개해보면...
 

아이가 한글을 깨우치고 나서는 읽어주는 엄마의 숙제에서 벗어나고픈 욕심에
아이에게 무조건 혼자서 읽기를 강요하곤 했다. 물론 자연스런 유도를 했으나 아이는 싫다했고
요즘은 알아서 혼자 읽는거 같긴한데, 잘 이해하며 읽고 있는지 사실 애매해하던차다.
물론 아예 책을 안읽어줄 수 없으니 잘때 책 가져오라고 하면 아이는 신나서 책을 들고 오고
조용한 목소리로 읽기 시작하면 금세 잠이 든다. 그러면 난 뭔가 기쁨 마음으로 책을 덮곤했는데, 그것이 참 나쁜 것임을 새삼 알게 되었다.
자면서 들은 책 내용이 얼마나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에 대한 부분을 전혀 고민하지 않았던 것이다.
앞으로는 조곤조곤 옆에 앉아서 읽어주리라 다짐하게 된다.


그리고 예전에 들인 자연관찰 전집....
우연히 얻은 한권을 얻고선,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바로 전집으로 들였건만
아이는 권수에 기가 눌렸는지 잘 안보게 된다. 가끔 유치원에서 달팽이나 특정 생물이나 채소에 대한 공부를 할때 참고자료로 가지고 갔다가 가지고 오기는 반복만 할 뿐 나도 아이가 관심이 없구나하고 지나갔었는데 "자연관찰"을 지루하다는 선입견으로 포기해서는 절대 안되는 책임을 다시한번 인식했다.
오늘부터 한권씩 아이와 놀이하듯이 차근차근 보리라 이것또한 다짐하게 된다. ^^:;;;
그리고 유치원에서도 이 부분은 숙제를 내줘서 가끔 하던건데
제목을 가지고 이런저런 생각을 유추하고, 저자나 그린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도 아이와 쉽게 할 수 있는 독서활동이 아닐까 싶다.
암튼 엄마가 꼭 같이 해야할 것중 하나로 초등 3~4학년까지는 아이를 옆에 끼고선 "너 혼자 읽어"가 아니라 "같이 읽자"로 바뀌어야한다는 것이다.

 

 

중간중간에 저자가 소개하는 책들이 있는데 그 책을 보면서 참 반성을 했다.
사실 내가 책을 사는 주된 리스트는 온라인 서점이 베스트셀러 리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물론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책들도 좋지만
한 권 한 권 그 책의 가치를 찾아가며 읽어야할 책도 있음을 다시한번 알게 되었다.
(저 사진속에 책 중 우리집에 있는 책은 딱 한권 ㅡㅡ;; 반성을 한다)

 


 

 

그 외에도 과학책은 따져가며 읽는것이 좋고(7월부터 어린이 과학동아같은 잡지를 사줬는데 "읽었니"라고만 물어보고 같이 볼 생각을 못했다. T^T)
어린이 과학동아나 과학책도 한권씩 나도 읽으면서 아이와 같이 하리라...(갑자기 이런CF가 생각난다. "아이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이다" 크흑 공감)

 

그리고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함에 아이들은 둘로 나뉜다고 한다.
"좌뇌로 생각하는 아이 / 우뇌로 생각하는 아이" 우리 아이는 어디에 속할까? 우뇌같긴한데, 조금더 지켜봐야겠다.
암튼 좌뇌와 우뇌에 따라서 아이의 독후활동도 조금씩 방법을 다르게 해야하며,
저학년뿐 아니라 고학년의 독서와 자기주도학습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바로 실천해서 아이에게 적용하는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책을 통해 반성하고 고쳐야 할 부분, 아~! 이런 방법도 있구나 등등
몰랐던 내용을 일깨워줬음에 너무나 감사한 책이다.
아자아자~! 보통 엄마도 할 수 있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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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를 위한 워킹맘의 야무진 교육법
임명남 지음 / 팜파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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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유치원을  가는 규리를 위해서 읽은 책입니다.
직장맘이라면 누구나 걱정되는데 아이에 대한 부분이 제일 큰것 같아요.
평상시 어머님이 봐주시긴하지만 교육적인 부분은 엄마의 몫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쁜 하루하루에 학습지도 하고, 주말이면 문화센터도 다니고
시간되면 체험학습도 하려고 하지만 뭔가 부족함을 느끼기도 했고
아직은 어리니까 괜찮다 생각했는데 내년에 학교를 간다고 생각하니 학교생활에 대해
중요한 정보를 미리 습득해야하지 않을까란 걱정이 큰것도 사실이예요.
그런면에서 제목이나 부제가 너무나 제 마음에 쏙 들어오는 책입니다.
 

"초등 아이를 위한 워킹맘의 야무진 교육법
 - 똑똑학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워킹맘의 빈자리 채우기 교육법"이라.....

 

 

 


 

"내 나이가 마흔 다섯살이 되었을 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보세요"라는 문구를 본 순간
과연 몇년뒤에 나는 행복하다고 느끼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지 생각해보게 된다.
크흑....아주 쉬운 질문 같지만 대답의 깊이가 참 얕지 않구나 싶은데...에궁.


 

 


 

책을 읽다가 이런 내용이 있더라구요.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에게 슬럼프가 왜 왔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슬럼프가 오는 이유는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
어느때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해서 올 수도 있고, 어느 때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올 수도 있다.
또 연속된 실패로 인해 오기도 하고, 가족이나 직장 동료 등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 때문에 오기도 한다. 어느 때에는 매일 똑같은 일상 때문에 올 수 있다.
정말이지 워킹맘은 집안일도 해야하고, 어머님도 모셔야하고, 친정도 챙겨야하고, 신랑도 챙겨야하고, 아이는 이것저것 최우선으로 챙겨야하고...
이러다보니 내몸 하나 챙기는것이 참 쉽지 않은것 같다.
아이가 영어책을 읽는것을 보고 깜짝 놀란 신랑이 "언제 이렇게 공부했어 우리딸"이라고 하면 다소곳이 옆에 앉아 있다가
 "이렇게 하느라 고생한 나는 안보이나유"라고 말하곤 한다.
정말이지 회사에 하나 몰빵을 해도 직장내에서 경쟁하기 참 힘든데 오만가지 일에 신경을 쓰니 워킹맘이야말로 정말 강철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한것 같다.
그러기 위해선 일주일에 1시간 이상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라고 하는데,
그러고보니 하루2시간, 일주일이면 어마어마한 시간인데 정녕 나를 위한 한시간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점점더 피폐해져 가는 걸까? T^T

 

암튼 처음에는 뭔가 바로 해답을 줄 것 같은 책인데
그건 내 욕심이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비우고 읽기 시작하니
웬걸...참 좋은 책이구나 싶다. (아니 아무런 정보가 없는 무지한 엄마이기에 나에겐 참 좋은 책인것 같다.
혹 주위에 학교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해줄 사람들이 많다면 괜찮지만 나처럼 아무런 정보가 없는 분들이라면 한번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책은 파트가 끝날 때마다 내용정리를 해줘서 더 좋은 것 같다.
- 일하는 엄마의 아이 학교생활 챙기기 조언
- 일하는 엄마의 방과후 아이 생활 챙기기 조언
- 일하는 엄마의 아이습관 챙기기 조언

 

유치원생인 아이는 아직 혼자서 밖에 나가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언제까지 아이를 내 품 안에서만 안전하게 키울수는 없으니
아이가 혼자 자립할 수 있도록 혼자서 척척일을 처리해내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야무지게 키워보자고 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물론 워킹맘의 경우 아이가 느낄 엄마의 빈자리는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부지런히, 그리고 알찬 정보속에 내 아이가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끔 지금보다 더 자립심이 큰 아이로 커 가도록 인도해가는 것도 엄마의 몫이 아닐까 싶다.

 

아직은 두려움이 많은 엄마지만
조금씩 준비해서 내 아이의 멋진 초등학교 생활을 위해서 아자아자 노력해보자꾸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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