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청시대의 500년의 수도 북경

북경중심부는 중남해라는 권력의 중심지 - 문화대혁명때 홍위병이 유일하게 침입하지 못했던 장소

천안문광장

자금성 - 껍데기뿐인 박물관

원세계 퇴위 이후 군벌, 일제국군, 국민당의 약탈

자금성과 천안문

자금성 북쪽으로 북해공원,

남쪽으로 유리창, 왕푸징

차로 15분 천단공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초은하단과 행성 > 하이퍼파워의 선택은

내용과 처방에 대한 일단의 이성적 거부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체스판을 통해 브레진스키는 제국경영자 세계전략가로서의 탁월한 분석과 안목을 과시했으며 이는 많은 이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물론 현시점에서 돌이켜 보면 거대한 체스판에서의 예상이 실제 역사적 진행과 궤를 달리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등 여러 문제점이 노정된 것은 사실이다.


이 책 제국의 선택서도 탁월한 이데올로그로서의 저자의 역량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긴 하지만 일부 무리한 추측을 동원하는 등 석연치 않은 면이 여럿 눈에 뜨이는 것을 비롯해 분석과 전망의 질적 측면에서 거대한 체스판보다는 다소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게 솔직한 느낌이다.


그리고 이 책은 네오콘류의 강경 지식인들의 저작과 비교한다면 보다 이성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술 목적 자체가 미국의 외교 전략에 기여코자 함이므로 그의 주장은 미국의 패권적 지위 유지가 세계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것이고 또한 세계의 안보는 미국의 안보를 위해서라도 중요한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는 등 철저히 미국중심적인 시각을 근저에 깔고 있다. 이런 연유로 이 책이 마뜩치 않게 다가올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또한 강경파들의 사고와 비교해 보아도 어디까지나 미국패권 내지는 대서양동맹 패권의 공고화라는 목적은 일치하는 가운데(물론 강경파들은 유럽을 배제한 미국만의 패권을 보다 옹호한다) 전술적 방법론의 차이만 보이고 있는 수준이며 미국정책에 대한 비판이라는 것도 어디까지나 헤게모니 유지를 위한 차원에서의 접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번역하면서 특정 부분의 경우 마치 촘스키의 책을 번역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역자의 견해는 언뜻 이해가 쉽지 않다 (물론 보는 관점에 따라 그렇게 읽힐 가능성이 있다는 건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 이 책은 읽을 가치가 충분한 우수한 서적임엔 틀림없다. 최고전략가의 시각을 통해 미국과 세계의 미래를 전망하고 패권국과 주요 세력들의 위세와 그들이 취할 지정전략을 살펴 보면서 자신들의 대응방안 강구라는 현실적 이익을 취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미국이 실지로 브레진스키의 처방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든가 국제정세가 그의 예측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지레짐작은 비록 높은 개연성에도 불구하고 사치일 수 있다.


일정의 갈등에도 불구 동맹으로서의 유럽의 중요성과 미국과 함께 행동했을 때의 효과와 이익, 미일동맹을 기반으로 불안정한 아시아에서의 세력균형 유지, 지구적 발칸에서의 폭발과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전술 등 저자의 세계경영능력은 여전히 발군이다. 또한 변화한 국제환경과 안보의 개념 그리고 이에 대한 불철저한 인식에 기초한 현 미국 행정부의 행동과 이것이 초래할 문제점, 세계화의 적절한 관리방안 등을 통해 미국이 지배자가 아닌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논지로의 귀결도 압권이다. 


그러나 책을 읽는 내내 못내 답답했던 것은 저자도 인정하고 있듯이 미국의 우월적 헤게모니가 언젠가는 소멸하겠지만 그 시기의 도래가 아직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현시점에서, 지배가 아닌 유연하고 부드러운 미국의 리더십만이 보다 나은 세계건설과 전 지구적 안보를 보장할 거의 유일한 대안일 수밖에 없는가 하는 점이었다. 과거 미국이 했던 행동들 그리고 현재 미국이 취하고 있는 행위들을 보면 미국이 과연 세계에 빛을 비추는 지도자로서의 자질이 있는가라는 너무나 당연한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국 주도하의 관심을 공유하는 전 지구적 공동체에 의한 전 인류 이익의 증진이라는 것은 세계정부만큼이나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뿐이다. 그런 연유로 미국의 헤게모니가 당분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저자의 예측도 그리 호의적으로 수용할 수 없음은 인지상정이다.


정말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반미주의는 단지 배반된 애정의 표현일 뿐이고 그래서 미국이 편협한 자국의 이익 대신 전지구적 공영에 매진한다면 자연스런 리더십수용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그런데 정말로 미국은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럴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면 점점 제멋대로인 유일초강대국을 적절히 제어하며 보다 나은 지구의 건설은 어떤 방법을 통해서 가능할 수 있을까. 어렵기만 한 이 질문들을 새로운 숙제로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 못내 아쉽다.

덧붙여 국경의 제거 내지는 무력화가 주요 화두인 세상에서 국가간 역학관계가 언제까지 세계전략의 최핵심요인으로 군림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dohyosae > 요세푸스의 심지뽑기

나치 선전상 괴벨스는 선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원이 직선>임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호언장담하였다. 그는 대중의 속성을 가장 잘 이해한 정치가였다. 그는 대중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을 대중이 원하는 것이라고 착각하게끔 만드는 재주가 탁월하였다.

81년 생소한 엘리아스 카네티가 노벨상을 받았고, 82년 그의 저서를 구입하였다. 제목은 <군중과 권력>이었다. 군중과 권력은 항상 파시즘을 연상시킨다. 왜냐하면 파시즘은 선동의 정치이기 때문이다. 선동에 의해 군중들은 일사분란하게 외치거나 행동한다. 레니 리펜슈탈Leni Riefenstahl이 찍은 <의지의 승리>란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가? 1934년 나치당의 뉴렌베르크 전당대회를 찰영한 이 영화는 엄청난 시각적 효과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거대한 공간에 질서정연하게 꽉 들어찬 대중들, 그리고 그 사이에 넓게 난 일직선의 공간,  여기를 단 세 사람의 인물이 행진한다. 그 압도적인 화면은 대중과 권력의 속성을 한꺼번에 보여주고 있다. 지도자에 대한 일사분란한 복종의 정신과 범접할 수 없는 신격화가 화면에 담겨있는 것이다.

이 책은 파시즘에 대한 보고서이지만 지금도 유효하다고 본다. 대중이란 어찌보면 너무나 단순한 대상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집합체인 대중은 욕구를 분출하기를 원하면서도 그 안에서는 인간적 평등을 갈구한다. 그러면서도 자신과 타인의 간격에 틈이 존재할 수 없을 만큼 좁혀지는 밀집을 사랑하며 자신들이 나아갈 방향을 필요로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중이 움직일 방향이 문제인 것이다. 대중은 어찌보면 레밍과 같은 존재일수도 있다. 선두 주자의 안내로 정해진 한 방향으로 맹목적으로 돌진하는 단순성을 우리는 중국의 60년대 문화혁명에서 볼 수 있었다. 여기서 이성은 감성에 의해 소멸되는 하찮은 것일 뿐이다.

군중을 움직이는 권력의 속성은 폭력이다. 이 폭력은 물리적일 수도 있고 정신적일 수도 있다. 폭력을 수반한 권력은 언제나 속도를 중요시한다. 징기스칸은 늑대의 후손이었고, 파라오는 매였으며 로마황제는 독수리였다. 권력을 장악한 자에게 가장 성가신 존재는 신속함을 방해하는 세력인 것이다. 왜 지금까지 한국의 정치에서 야당이 탄압을 받아왔는가는 이 속성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권력의 또 다른 속성은 질문이다. 질문의 긍국적인 목표는 분해이다. 한 인간을 또는 한 집단을 철저히 분해하므로서 그 자체를 완벽하게 무력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권력의 가장 핵심은 비밀이다. 먹이를 사냥하는 사자를 보라. 그는 자신의 존재를 철저하게 은폐시킨다. 그러므로서 상대의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언제,어디서,어떻게 공격해 올지 모르는 상대에 대한 공포감. 비밀은 두려움과 연결되는 코드이다.

테렌스 데 프레의 <생존자>라는 책에서 "죽음은 결코 승리일 수가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권력의 박해 속에서 수용소에 갖힌 사람 가운데 생존자만이 증언할 수 있다는 생존자들의 외침은 생존은 어떤 경우에도 절대 선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권력은 자신의 약점과 치부를 감추기 위해 모든 증인을 압살하려한다. 하지만 살아남은 자는 그 시대의 증언자가 되는 것이다. 이로서 권력은 대중을 이용해 권력을 얻었지만 살아남은 생존자에 의해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 심판자가 한 명일지라도 유효한 것이다. 바로 이점을 권력을 추구하는 정치가들은 두려워해야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중국인과 조선족

경제적 측면

부자나라

문화적 측면

연예인

정치적 측면

애국심이 가장 민족

역사적 측면

중국의 속국 - 변방국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중국 국경절연휴기간에 내몽고투어를 신청했다. 1949년 10월 1일 공산당은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에 성공했다. 10월 1일은 중국에서 가장 큰명절의 하나이다.

북경여행사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내몽고의 초원과 사막 투어를 판매한다. 가격은 중국돈 650원(한국돈 10만원)정도이고, 3박 4일은 500원정도이다.. 어언대학남문에 있는 북경삼림여행사에 당일날 몇 시간전에 전화를 하면 티켓을 배달해준다. (전화 북경 010-5880-4003, 팩스 010-8237-6823, 휴대폰 1350-105-9838)

이 회사에서 취급하는 상품중에 추천할 만한 것은 북경주변의 승덕이라곳. 1박 2일 450원, 2박 3일 540원이다.

일정

9월 30일 밤 9시 40분 딱

답승, 딱한 침대 배정

10월 1일

오전 7시 30분 내몽고 성도, 후허하오터 역 도착, 답승

가이드의 몽고족의 한족화 동화전략 설명 - 통혼, 한족식교육

냉전붕괴후 전세계적 민족주의 바람,

특히 외몽고의 소련 여향권에서 벗어나므로 내몽고에도 몽고 민족주의 바람. 중국정부의 경계심 강화.

몽고식 식사, 시러무런 초원에서 말타기(1시간당 50원),

내몽고인들의 공연과 하다 선물, 캠프파이어, 몽고빠오에서 숙

말똥연료, 맛있는 초코파이, 서우파양로우, 강풍으로 아주 추웠다- 스키복수준의 옷이 필요

식사때 몽고문화의 관광화, 한족의 여행사 밑에서 일하는 몽고족의 모습.

1등국민과 2등국민

 

여행 천지영웅 연상의 사막

얼어 죽을 것 같은 초원의 밤...외투 대여료 30원, 장갑판매 10-20원..

매점물건은 비싸고, 품질도 별로

10월 2일

9시 후허하오터 시로 출발, 중국식숙사, 내몽고 박물관, 대조사-1년에 1차례있는 마니회,

 중국4대미인 왕교군 소가죽위에 그린 그림 구입(80원구입, 중국인은 50원), 소수민족수공예품공장 견학과 쇼핑 - 가죽그림, 소뿔공예품, 낙타뼈 젓가락, 몽고전통의상등.... 

바오터우 숙박

10월 3일

노천광산, 황허의 시발점, 1983년 다리 완공,

오르골로 연주한 사카모투 류이치의 대황하라는 음악이 떠올랐다

공명모래사막(이멍샹사완), 낙타타기(30분 35원, 1시간 60원)

열심히 직원들이 낙타똥을 모으길래 물어보았다. 사막의 환경오염때문에 청소를 하냐고... 낙타똥은 한약재라서 구하다면서 모으고 있었다.

낙타한마리에 5000원-6000원 한마리사서 한국에서 타고 다니고 싶다

, 리프트 타지 말기(50원), 기타 놀이 기구가 많다

징키스칸 능원을 가지못해서 아쉽움

제주도에서 음주로 운전면허 취소로 말타고 다니는 사람이 생각이 난다

일본침략기에 일본인의 도굴때문에 청해성의 징기스칸 묘에서 내몽골 지역으로 유골을 운반, 어떤 곳이 사실인지는 의문.

일본에서는 위대한 칸 징기스칸이 죽지않고 일본으로 왔다는 이야기도 

신화광장, 인공적이고 대규모 도시계획으로 반듯한 도로...

밤 11시 40분 북경기차

10월 4일

9시 56분 도착

내몽고에서 여행 가이드 안내.  

류지혜(Liu Zhi Hui) - 중국어만 가능

휴대폰 131-9143-8470 이메일 zhihui1028@hotmail.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