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 전략가 김정일
다케사다 히데시 지음, 이혁재 옮김 / 다락원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남북관계나 북한에 관한 저서가 아니라,

이 책을 통하여 일본 우익의 대 아시아관을 읽는다면 독자들에게 큰 수확이다.

아시아지역에서 신냉전 질서를 주도하는 부시-고이즈미를 브레인들의 사고를 접할수있는 좋은(?) 저서이다.

한국인들은 협상 파트너가 북한의 매파나 비둘기파만이 아니라,

이 책의 저자와 같은 일본의 우익도 있고, 그들과의 공존 가능한 통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그들의 아시아 침략적 사고를 이해해한다. 그래야 통일도 될수 있고, 통일 이후에 우리 스스로를

일본우익으로 부터 지켜낼수 있다. 이런 관점이라면 이 책은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제 1장 동북아에서

일본우익과 한국우익은 내선일체중....한국의 분단세력을 논리를 그대로 답습한 느낌...한국분단이

일본우익의 아이디어인지 한국우익의 정신병적 고집인지 알수가 없다.

한국이 이제는 민주주의가 달성됬다을 모르는 듯 한다. 과거 독재정권시대에 독재자들이 미일의

아시아전략에 맞추워 국민동의없이 미일의 꼬봉노릇하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듯한

저자의 논리적 오류들이 돋보인다. 고의적으로 문제의 초점을 흐리는 말꼬리 잡기식 논지가 두드러진다.

제 2장 DJ프로세스

제 3장 페리 프로세스

제 4장 통일된 한반도

제 5장 김정일

제 6장 일본

.......................

이 책을 읽고 구역질하는 독자가 있다면

이미 일본우익의 전략에 반쯤은 말려들었다고 보면 된다.

이 책은 레토릭은 남북은 분단되어야하고, 악의 축으로서 북의 존재와 미일의 시녀로서 남의 존재는

일본 우익의 삶의 활력소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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