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쓰는 냉전의 역사
존 루이스 개디스 지음, 박건영 옮김 / 사회평론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냉전을 재해석, 재발견하려는 수정주의적 노력

전반적으로 보수주의의 관점, 미국주의적 관점에서 연구.냉전을 소련의 책임으로 하는 선악적 역사 서술.

책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음

은유적이고 자세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전문가가 아니라면 어려운 부분이 많음.

냉전의 주요 핵심적인 문제들을 중심으로 설명

역사배열을 냉전에 초점을 둠으로, 냉전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점에서 흥미로움

특히 결론부분에서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말과 달리, 냉전에서 서구의 승리에 대한

성찰을 요구하는 부분은 인상적

 

 -동아시아 문제에 대하여서 국지적이고 미세한 오류들도 보인다

러시아와 미국의 근대적인 탄생에서 냉전의 기원에 이르는 시기에 대하여 간단하고 장기적으로 설명. 미소(국가단위) 냉전에서 스탈린 개인의 역할을 중시 

 소련이라는 억압적 제국과 미국이라는 타협의 제국, 그 제국의 동맹국과의 관계

-현실주의 관점에서 민주주의의 제국과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의 권위주의 제국간의 세력균형이라는

관점에서 냉전을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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