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사 4 - 1979~1994
사익현 지음, 한인희 옮김 / 지영사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한국에서는 아직도 중국인의 인식을 잘모는다고 본다. 부정하고 싶지만, 외교에서는 어느 새인가 서구 중심적으로 세계를 보고, 우리의 입장을 왜곡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적,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이고, 정치적으로 전혀 다른 세계를 구성하는 중국을 통해 우리가 좀 더 선명히 볼일수 있다. 서방교과서에서 잘 볼수 없는 미국의 침략전쟁, 북한 내정간섭 등에 대하여 이 책은 중국의 입장을 설명하기도 하고, 서방에서 관심을 갖는 중국의 천안문이후의 외교문제는 고의적으로 누락시키기도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섬세한 묘사보다는 강조하고 싶은 점을 선택적으로 묘사하는 방식인 것 같다.

이 책은 탈냉전, 문화대혁명이후, 혁명에서 독재(혹은 권위주의)로 이어지는 중국의 변화상황에서 전방위 외교를 전개하는 중국외교와 그에 대한 중국학자의 인식이 닮겨져있다.

중국정치외교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서방중심의 한국교과서에서 탈피하여 중국인의 시각에서 세계를 살펴보는 것도 가치가 있을듯.....

....................................

해리 하딩의 중국과 미국를 참고하면서 읽으면 좋을듯....

http://www.aladin.co.kr/catalog/book.asp?UID=1462837235&ISBN=8930034160

중국식 문법이 너무 많아서 문맥 흐름이 막히거나, 문장 자체내에 어색한 부분이 너무나 많다.

문장하나하나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