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의 계승자 2 - 빼앗긴 이름 검의 계승자 2
미쿠니 쓰즈코 지음, 오쿠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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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아이의 요청에 의해 검의 계승자1권 이계에서 온 소년에 이어 2권 빼앗긴 이름까지 신청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판타지 소설을 엄청 좋아하는데, 늘 읽던 판타지와 다른 부류의 검을 다루는 요괴 판타지입니다. 주인공 초등학생 다이고가 검을 다루며 요괴를 물리치어 멋진 검의 계승자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랍니다.


아이의 요청에 의해 검의 계승자1권 이계에서 온 소년에 이어 2권 빼앗긴 이름까지 신청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판타지 소설을 엄청 좋아하는데, 늘 읽던 판타지와 다른 부류의 검을 다루는 요괴 판타지입니다. 주인공 초등학생 다이고가 검을 다루며 요괴를 물리치어 멋진 검의 계승자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랍니다.

몸집이 작고 어리다고 피구할 때 진심으로 상대해 주 지 않아 화가 나서 요괴가 몸에 들어간 귀여운 꼬맹이 히나타 이야기부터 만화가를 꿈꾸지만 아빠가 돌아가시고 집안이 안 좋아서 환경이 안되어 꿈을 무시당한 소야 그리고 어릴 때 동생의 사고로 충격을 받아 어둠 속으로 빠진 마시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특히, 소야의 편에서 화가 아빠가 돌아가시고 <투명 악마>라는 데뷔작 만화를 그리다가 엄마가 계속 포기하라고 하는데 그 속의 좌절감에서 요괴가 붙은 소야 속의 투명 요괴와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빨려 들어가는 스토리였습니다. 소야가 만들어 낸 안 보이는 투명 요괴를 물리치는 방법은 '밀가루'를 잔뜩 뿌려 윤곽을 찾아내게 한 다음 물리치는 발상은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그러면서 오래전에 봉인되었던 최강의 요괴 주정뱅이 두목을 만나며 액막이 무늬를 받게 되어 관문 지기 우타키가 더 이상 다이고 몸속에 들어가서 함께 싸울 수 없게 됩니다. 그 후 마시로편에서 이어 계속 주정뱅이 두목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요괴는 이름을 알아야 인간의 몸을 점령할 수 있는데, 마시로는 아마 지켜주지 못한 동생이 생각나서인지 스스로 이름을 내어 주면서 다친 요괴를 구해주며 잠식당합니다. 그러면서 요괴 이름과 그 당시 상황을 모두 잊어버리게 되는데 이미 마시로의 과거의 모습을 본 다이고는 요괴의 이름을 알고 있어 요괴에게 '구마'라는 이름을 들려주며 결투도중 힘이 돌아오게 됩니다.

이는 다이고와 함께 주정뱅이 두목을 물리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토록 이름은 영혼을 수호하며 이 소설에서 중요해서 부제목이 '빼앗긴 이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검의 계승자로 선택된 다이고는 이번화 마시로편에서 어둠에 빠지게 되며 팔에 무늬가 생겨 처음으로 마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검의 계승자 가 어둠을 보는 건 빛을 찾아내기 위해서라는 점을 알고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둠을 없애는 검과 빛을 찾아내는 계승자가 모두 있어야 진정으로 누군가를 구해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면서 한층 더 멋진 검의 계승자로 탄생할 것 같아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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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이 사라졌다 -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95
김은영 지음, 메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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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제25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이 책을 다 읽고 나서의 드는 감정은 요즘 트렌드에 맞춰진 정말 참신한 발상의 판타지 문학이다.

12살인 나의 아이는 상상놀이를 즐기는데 요즘은 기발한 소재가 떨어져서 상상하는것이 사라져서 속상하다고 했었던 와중에 이 책을 읽더니 흠뻑 빠져들어 여러번 읽고 다시 상상놀이의 소재를 찾았다고 기뻐했다.

상상놀이의 소재는 바로 이 책에 나온 방탈출처럼 스스로 방에 갇혀 집에서 남아 있는 식량으로 최대한 오래 살아 남는거라나?! 극한의 힘듦에서 이겨내고 싶어 하는 본능적 소재인것 같다.


반대로 엄마 입장에서 읽어 내려간 시각은 불안하고 초조한 나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가장 안전한 집에서 문이 사라지다니...!

그 와중에 터지는 한줄기의 빛 아이튜브 업로딩은 그나마 엄마와의 소중한 소통공간인데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에서는 내가 참 감정 이입이 되어 만약 우리 아이들이 저 상황에 놓인다면 죽지 않고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읽어 내려갔다.

이 상황에서도 천진난만하게 아이튜브 촬영을 하는 아이들은 재난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웃음으로 헤쳐 나가는 모습 그리고 그 상황에서도 달걀을 부화시켜 병아리로 키워내는 것을 보면 어찌보면 무지가 곧 행복일 수도??!! 있겠다 싶다. 나도 어릴적엔 두려움 하나 없는 씩씩하고 모험심에 가득 차 있는 아이였는데 문득 세상을 알고 많은 일들을 보고 듣고 겪고 나니 이런 겁쟁이가 따로 없다. 나는 자라나는 아이들을 모험심이 넘치고 씩씩하게 한편으로는 천진난만하게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오래도록 지켜주고 싶기도 하다.

아이들이 방탈출에 성공하고 집에 돌아온 이 장면 너무 뭉클했던 장면이다. 돌아오길 바라는 사랑과 응원이 담긴 수 많은 포스트잇이 붙여진 대문과 그 넘어 기다리는 엄마의 모습을 생각하는 장면이다.

아이들은 빨리 엄마를 만나고 싶어 천천히 도어록 비밀번호를 누르는 그 장면.. ! 너무 감동적이다.

어떻게 아이들이 방 탈출을 했을지 읽어보셔요!

우리 아이의 정서와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 '어느날 문이 사라졌다.' 초등 중학년 이상 꼭 읽으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신선한 소재이고 어른이 읽어도 감동적이고 재미가 담겨있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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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세금 이야기
신승근 외 지음, 이영욱 외 그림, 오은강 게임 / 삼일인포마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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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세금'이라는 말은 어린이들이 과연 들어 보았을까요? 평소에 부모와 대화를 많이 나눈다거나 뉴스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보통 세금이라는 단어는 생소하고 그 의미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를 거라 생각됩니다.

초등학생 눈높이로 쉽게 그리고 자세하게 나와 있는 똑똑한 세금이야기 소개해 드려요. 세금은 우리 모두가 함께 모아 쓰는 돈이라고 보면 됩니다. 모든 물건에는 부가세가 붙어 모든 사람들은 세금을 내고 있다는 사실부터 부자들은 세금을 잘 활용한다는 내용까지 알 수 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면요.

1장에서는 세금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세금의 기초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2장에서는 세금은 누가 결정하며 관리하는 기관 등 세금의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고

3장에서는 여러 가지 세금의 종류에 대해서 그리고 마지막 4장에서는 세금의 쓰임새에 대해 알아봅니다.

중간중간 이런 재미있는 만화도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저는 경제만화라고 해서 딱딱하고 지식 전달만 해줘서 재미는 없을 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보았는데 바로 첫 장에서부터 빵 터졌습니다. 불량한 '탈새'가 등장하는데 언어유희 너무 재미있네요. 저희 애들도 탈새가 귀엽다며 '탈새'와 '절새' 이야기를 유심하게 보았답니다.


읽다 보니 저도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고 상속세 소득세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가기도 하며 나이별 세금 계획 짜기 같은 부분도 앞으로 돈이 들어갈 영역이니 관심 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1년간 세금 수입은 얼마일까요?라는 부분에서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1년 국세를 사용하여 잠실 롯데타워를 만든다면 몇 개를 건설할 수 있을까요?라는 예상문제로 답은 83개 335.7조 원/4조 원 =83개라는 흥미 있는 질문과 답변도 있었습니다.


또한 세금을 걷어가기만 한다 하면 심술이 날 텐데 이 걷은 세금으로 우리가 어디에 쓰지고 있는지도 이렇게 일러스트로 한눈에 보기 쉽게 퀴즈 형식으로 나와있어서 좋았어요. 이렇게 많은 부분에 세금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도 알려줄 수 있어요.

앞으로 아이들이 자라가면서 세금을 내게 될 건데 똑똑한 방법으로 나라가 정한 규칙 안에서 세금을 적게 내어 아낄 수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자금 운용 흐름에 관심이 많고 돈과 국가에 관심이 많다면 이 책으로 기초 상식을 쌓기에도 좋은 책이랍니다.

앞으로 로봇도 세금을 내는 '로봇세'가 있는 세상이 온다는데 로봇이 인간처럼 다양한 일을 더 많이 하게 된다면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 점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볼만한 시사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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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열림원어린이 창작동화 6
서윤빈 지음, 조현아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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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들의 장난으로 시작되는 5가지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 판타지 문학이에요. 도깨비들이 고민이 있는 아이들 앞에 소원을 들어주는 자판기를 놓아두게 되면서 아이들은 저마다 소소한 소원이지만 지금 당장 본인들에게 필요한 일들을 빌어 필요한 물품을 주는데 가격은 천원입니다. 여느 자판기와 똑같이 생겼지만 커다란 물음표 하나만 붙어 있고 '장난기'라고 이름표가 붙여져 있는 기계에요. 아이들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저희 아이가 읽더니 아이들의 소원이 참 소박하다고 그러더라고요. ㅋㅋ

첫 번째 아이 다영이의 걱정은 단지 밥을 맛있게 먹고 싶었던 것뿐인 아이게는 딱 맞는 소금 맷돌을 내려줍니다.

맨날 싱겁게 먹는 집이거나 집밥이 맛없는 아이에게는 정말 지옥 같을 것 같고 편의점 음식이나 바깥 음식이 너무나 먹고 싶을 것 같아요. 그녀의 걱정을 없애주는 도깨비들의 처방전이 나옵니다

두 번째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려고 하는 동우의 이야기.

이건 초 판타지입니다. 소소한 학교물인가 싶었는데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극강의 판타지로 달려가서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천년을 산 로봇 여친과 사람으로 둔갑한 박쥐 괴물의 싸움에서 동우는 도깨비들에게 받은 깜짝 피리로 도움을 주게 됩니다. 스토리가 반전이 있고 신박했습니다!

세 번째 물건을 사는 건 낭비라며 준비물을 잘 사주지 않는 다혜의 이야기인데 저희 아이가 불쌍하다며 이런 마음도 이해해 주지 못하고 준비물을 사주지 않는 부모도 있냐며 안타까워합니다. 예전에 저도 준비물을 잘 사주지 않은 집이어서 참 공감하며 보았는데요. 이런 아이에게는 도깨비들이 화수분을 주는데 중간에 조금 쇼킹한 부분도 나왔어요. 저는 '화수분'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 보아서 검색하고 이미지를 살펴보니 무한히 재물을 생성하는 마법의 그릇을 이야기하는 거더라고요! 이건 저의 어릴 때 판타지였어요. 마르지 않는 지갑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다혜는 조금 소소하게 원하는 물건을 꺼낼 수 있는 화수분을 갖게 되었네요. 하지만 지나친 낭비는 오히려 좋지 않다는 교훈이 들어 간 이야기랍니다.

네 번째는 학폭에 시달리는 서진이의 이야기인데 자꾸 괴롭힘을 당하니 차라리 사라져서 안 보였으면 하는 바람에서 도깨비감투를 받게 되면서 용기를 얻게 되는 이야기예요.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둘째로 태어난 경태의 이야기 온전히 자기 것이 없어 도깨비들이 금두꺼비를 장난기로 주게 되는데 금두꺼비는 모습을 자꾸 변하면서 경태를 아버지라고 자꾸 부르며 따릅니다. 경태는 거부하지만 금두꺼비는 천생인연에 다른 이유가 필요하지 않고 그냥 태어난 걸 어찌하리라고 이야기하며 인사이트를 준다. 경태가 질투하는 형도 원해서 형이 된 것이 아니라 이렇게 태어나서 운명을 받아 들어고 있을 것이다.

이런 다양한 다섯 가지 이야기 지켜보는 도깨비들의 장난. 그들은 해피엔딩이든 배드 엔딩이든 재미있으면 그만이라며 대왕 도깨비에게 이야기를 바치고 땅을 받아 언젠가는 자판기를 넘어 가게를 차릴 거라는 도깨비들.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소원은 무엇일까? 또 나는 지금 당장 어떤 소원이 필요할까. 도깨비들의 장난에 농락당하지 않고 스스로 좋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한창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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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1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강하라 그림, 천효정 원작, 스토리아크 각색 / 애니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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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는 아이들이 뽑은 스토리킹 수상작으로 저희 아이가 이미 초등4학년 무렵 비룡소 문학책으로 접했던 책입니다. 그 당시 저에게 너무 재미있다고 이야기를 해줬던 기억이 나서 만화로도 나와 서평단으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남자 여자 관계 없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코믹 액션 무협 만화에요. 만화인데 고급진 느낌은 원작이 탄탄하고 훌륭하기 때문이겠지요?!!

고아가 된 2학년 건이가 우연히 오방도사를 만나 제자가 되어 건방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고, 무공인 ‘오방권법’을 수련하면서 이중생활을 하며 학교를 다니면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판타지 무협만화입니다.

경제관념이 없는 오방도사 때문에 일어나는 일인데 재미있는 요소부분이 잘 깔려 있어 지루할 틈없이 탄탄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백초아라는 검술을 다루는 전학생도 나오는데 오방도사의 옛연인인듯한 설화당주 할머니와의 러브스토리까지 재미있어요.

마지막에 건방이가 다치면서 팔에 무엇인가를 심어 둔 괴도 도꼬마리의 정체로 예상되는 김면상과의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정말 궁금하게 만드네요!

빨려가는 스토리 전개 흡입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빨리 2권에서 만나보고 싶습니다.

만화에는 간혹 어려운 용어가 나올때 주석으로 이렇게 표시 되어 초등아이들 어휘에도 도움이 된 부분도 너무 좋았습니다.

스토리가 탄탄하고 이미 많은 초등학생의 사랑을 받은 재미있는 무협 코믹 만화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초등 전학년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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