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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집밥 레시피
유누맘(황보경) 지음 / 길벗 / 2025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여러분 한달 식비 얼마나 드시나요?? 한가족 생활하는데 저는 백만원은 넘는 것 같은데요. 제 호기심을 이끄는 한달 30만원으로 만드는 365 집밥레시피 표지가 눈길을 끌어요. 주부들도 매번 공부 하지 않으면 매일 똑같은 요리를 가족들에게 줄 수도 있고 혹은 식재료를 낭비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서 저도 느슨해질때쯤 요리책을 구입해서 보곤 한답니다. 이번책도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책이네요.
16만 인플루언서인 유누맘님이 집필하신 레시피북이라 기대됩니다.

유누맘은 계절별로 제철음식 위주로 되어 있어 좋았어요. 제철음식이 가격도 좋고 신선하지요!
식비를 줄이는 노하우를 말씀주셔서 잠깐 언급하자면. 일단 외식을 줄이고, 식재료 낭비 하지 않도록 냉파데이를 만들어서 싹싹 소진하기, 그리고 집밥을 꾸준하게 길들이다보면 식비가 일정하게 유지 되는 점을 보게 된다고 합니다. 저는 한번씩 하는 배달, 외식을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외식이나 배달 시작하면 집밥에 소홀하게 되고 재료는 썩어가는 악순환이 이어져서 항상 냉장고속 재고를 머리속으로 생각하려고 한답니다.

일주일간 장 볼 목록과 가격까지 나와 있어서 꽤 현실적이고 참고하게 됩니다.

최근 전기밥솥을 치우고 솥밥을 하게 되면서 눈길을 끄는 초당옥수수솥밥이 있어서 마트에서 초당 옥수수 사와서 간단하게 만들어 봤어요!! 평소에 생각해보지도 못한 메뉴라 색달라 좋았어요.

생각지도 못한 가지와 토마토 페이스트의 조합~
매일 먹던 밥에서 약간 일탈해서 색다른 요리를 해먹는 레시피도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부록으로 곁들이는 반찬과 국 레시피가 있는데 소소한 한식 위주로 되어 있어서 매일 뭐먹지 고민하지말고 책 샤라락 보면 그날 메뉴가 나와서 좋아요.

어제는 냉파데이여서 집에 있는 마늘가득과 야채, 계란을 넣고 마늘 볶음밥을 해먹었는데, 아이들이 평소에 마늘 잘 안먹는데 이렇게 야채와 함께 많이 섭취할 수 있어서 좋네요.

오늘 저녁엔 닭칼국수를 해 볼까 생각합니다. 매번 있는 재료로 소진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똑같이 식단표대로 장을 보고 레시피대로 밥을 하는 재미도 있는 책이에요. 인플루언서 책 답게 요리에 영감을 주는 책이라 매일 하는 요리 말고 조금 더 색다르게 도전해보고 식비를 줄이고 싶으신분들께 추천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