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호 2 - 수상한 손님 초고리 창비아동문고 348
채은하 지음, 오승민 그림 / 창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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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제2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작인 '루호' 호랑이, 까치, 토끼가 사람으로 변해서 산속에 살며 학교를 다니지만, 평화로운 날도 그만 호랑이 사냥꾼인 강태 아저씨가 이사 오게 됩니다. 루호와 그 친구들의 정체를 알게 되어 루호와 한바탕 전쟁을 보낸 뒤 결국 그의 자식인 지아와 승재와 함께 살게 된 후속편 이야기랍니다. 1권도 보는내내 멈출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했는데요. 2권 역시 재미있네요. 2편에서는 지아와 사이가 어색해지면서 루호에게 붙게된 창귀의 등장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창귀는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귀신으로 호랑이의 앞자리로 사람을 불러들어 잡아먹게 하는 앞자리 노릇을 하는 귀신이랍니다.


이 모든 사건의 연루된 사람은 루호의 언니인 흑단인데요. 흑단으로 인하여 창귀인 초고리도 불러내게 되고 초고리를 통해 지아의 선조부터 루호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 루호는 이 모든 갈등에서 수 많은 심리적 좌절에 빠지게 되는데요. 지아와 루호 서로의 우정에 대한 믿음, 창귀이지만 죄가 없는 초고리에 대한 믿음, 루호 아빠에 대한 확고한 태도, 그리고 옳고 그름 등 이 모든것은 자신이 판단하고 선택하게 됨을 깨닫게 된답니다.


이 이야기는 정말 한국 전통스러운 동화로 신비롭기도 하고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원수의 관계가 내려오지만 서로 이해하며 결국 믿음이 있는 곳에는 사랑도 있다는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아마 루호의 이야기는 미래의 새로운 전래동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푹 빠져 읽기 좋은 재미있는 판타지 장편소설 <루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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