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짝꿍으로 말할 것 같으면 - 강기찬은 피곤해!, 개정판 저학년은 책이 좋아 50
임근희 지음, 지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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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아이가 초등 1학년때부터 읽기 시작한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인데요. 드디어 이 시리즈책의 첫 서평을 하게 되네요. 총 50권까지 나온 시리즈인데요. 1학년때부터 문고책의 입문도서로 꾸준하게 읽기 시작함녀서 대부분 다 읽어왔어요. 저학년이 읽기에 글밥도 딱 적당하고 교훈이 그 또래 아이들이 공감하고 흥미 끌만한 내용으로 가득한 시리즈라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은 시리즈에요. 그 중에서도 체일 최근에 나온 50권도서인 <내 짝꿍으로 말할 것 같으면, 강기찬은 피곤해!> 는 3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책으로 선생님께서 꼭 읽히고 싶은 권장도서라는 점이지요!


이 책은 사과에 관한 기초 인성 동화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무조건 규칙대로만 해야 하고 어긋나면 선생님에게 일러바치기를 좋아하는 강기찬이라는 친구와 짝이 되면서 진후는 매우 피곤해합니다. 하지만 기찬이와 다투기도 하고 실수로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합니다. 진후는 여러가지 간접 경험을 통해 짝을 이해를 하게 되고 자기 잘못에 대해 스스로 깨우치고 사과를 하게 됩니다. 배려를 통해 친구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은 멋진 동화랍니다.


'사과를 하지 않는 사람이 문제일까, 끝내 사과를 받으려는 사람이 문제일까요?' 이 책 본문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학급 생활을 하다보면 잘못을 하고도 타이밍을 놓치거나, 혹은 일부러, 부끄러워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그냥 넘어가는 아이들이 있지요. 상대방은 대부분 마음 속에 다 담아두고 있으니 사과할 일이 있으면 일이 더 커지고 마음이 멀어지기 전에 스스로가 하는편이 좋겠지요.


'원칙'과 '배려'를 담은 동화를 통해 우정에 대한 의미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저학년 문고 <내짝꿍으로 말할 것 같으면>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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