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반려견 입양을 원한다면? 행복한 강아지 기르기 책

행복한 강아지 키우기 ㅣ 행복한 키우기
이하라 료 감수, 이은선 옮김 / 기탄출판 / 2025년 6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동물에게 관심이 많고 한 번씩은 기르고 싶다고 부모님들에게 표출을 할 텐데요. 평소에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하는 자녀를 두신 부모들은 반려견 입양에 앞서 감성펫툰과 강아지 상식을 알려주는 책을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면 어떨까 싶네요.

초등학교 4학년 유나인 아이가 부모님을 졸라 강아지를 입양하고 길러가는 일화를 예쁜 그림 만화로 담아냈답니다.

강아지를 막상 데려오면 현실이기에 먼저 생각해야 할 부분 체크리스트가 나오는데요. 저도 반려묘를 길렀던 집사로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더라고요.

가족을 입양하는 것과 같아서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책임을 지고 한결같이 사랑을 주며 키워야 할 포인트들을 현실적으로 짚어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엄청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들이 있지요.

도감 보듯이 아이들이 강아지 사진만 봐도 귀엽다고 좋아했어요. 시츄와 몰티즈가 귀엽다고 하더군요.

제가 눈여겨봤던 비숑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하지만 다양한 강아지들의 장점과 특징들이 나열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아지들은 밥 주는 주인보다 함께 놀아주고 산책 많이 시켜준 주인을 더 잘 따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산책이 중요한 점이 잘 나와 있습니다. 강아지를 바르게 안는 법, 다양한 재주 가르치기 등 기본 훈련에 관한 내용도 사진과 함께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답니다.

강아지 기르는 것이 처음이라면 강아지의 감정과 표정을 잘 캐치하기 힘들 텐데요. 강아지의 표정과 몸짓으로 개의 기분 알기에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평소에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나 이미 키우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상식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한 사진과 그림이 가득 담긴 강아지 키우기의 모든 것이 담긴 초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