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자녀교육 로드맵 - AI 시대 우리 아이는 적응할 것인가, 도태될 것인가
김상균 지음 / 빅피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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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작년과 올해 아이들 로드맵 관련이라는 책을 자주 접해 왔고 읽어 보았다. 이번에는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스타트업 종사자 인지과학자이신 '김상균'님께서 집필한 2030 자녀교육 로드맵이다.

자녀교육 전문가나 자녀를 아주 잘 키우신 어머님들께서 쓰신 책이 아니라 다른관점에서 써내려간 책이라 오히려 나는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요즘 나도 챗 gpt 활용을 자주는 아니지만 매일 활용하고 있어 AI교육은 요즘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이고 방향이라고 생각을 한다. 물론 감정 쓰레기통으로도 사용하고 있는 젊은이들도 요즘 많다고 들었다. 이런 점은 AI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인간성에 대해 우려도 해 보아야 할 문제이기도 할 것 같다. 결국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감정 교류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프롤로그부터 눈에 확 뛰는 문구. '이제 공부만 잘하는 아이는 위험하다.' 이 말에 정말 동의한다.

AI로 아이큐 테스트를 하면 평균 150-170 그리고 특정분야는 200까지 나오기도 한다고 한다.

이제는 아이큐라는 것도 크게 의미가 없고 좀 더 다양하게 다중지능으로 접근을 하여 아이 개개인의 능력치를 길러주는 것이 좋아보인다. 단순 열심히 공부만 해서 아이큐가 높아지는 문제를 푸는 것도 의미가 없어 보이고 답이 정해진 것은 어쩌면 AI가 더 정확하고 빠를 것이다.

주위 친구들만 둘러보아도 공부를 아주 잘 했던 친구들은 대기업 회사를 열심히 다니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하지만 공부만 열심히 하지 않고 대외활동을 열심히 하고 경험하고 했던 친구들은 사장님이나 컴퓨터로 먹고 사는 친구들이 몇 있다. 물론 일반화 하기는 어렵지만, 내 추측컨대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암기력이 좋고 지시능력이 뛰어난 회사에 잘 맞는 인재들도 절반 있고 또 번외로 AI를 활용하여 돈을 벌어나가는 인재들도 갈릴 것 같다.

이미 아이들 희망 직업만 보아도 변화하고 있고, 과거에는 있었던 시 잖은 불쉿잡도 사라지고 없던 직종들이 매일 많이 생겨나고 있다. 지금 이 서평을 쓰고 있는 나 역시 또한 미래 블로거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이다.

초1인 둘째 아이만해도 요즘 디지털 학습이 확 늘고 있는 것이 몸소 느껴진다. 패드로 디지털 음악 만들기 그리고 3d 공룡을 검색해서 입체적으로 느껴보기 등등 교사들의 다양한 시도가 느껴진다.

쓰이지 않을 지식에 시간을 낭비하는 아이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가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15시간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라고 했는데 무척 동감하는 바이다.

멀리 볼 필요도 없이 내가 대학나올때도 필요하지 않은 늙은 교수들이 본인 논문에 쓰일법한 내용들을 가지고 수업을 하곤 하였는데 지금세대에도 여전한 것 같다. 그 당시에도 실제로 쓰이지도 않을 지식인데 불필요하다고 생각을 했었다. 요즘 부모들은 대학이 필수가 아니고 장사라고 생각하는 부모도 나 포함하여 많은 것 같다. 이제는 학벌주의도 사라지고 개개인의 능력과 매력이 중요한 시대가 된 것 같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공부는 항상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공부량 대비 효율이 왜 최하위권일까?

나도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권유는 매일 같이 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아이들을 몰아치면서 공부를 시키고 있지는 않다. 공부외에도 배울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학년이 갈 수록 아이는 꿈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보이고 안타까울 다름이다. 그래서 더 아이들을 데리고 여기저기 체험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많이 보여주고 싶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능동성을 키우고 마음의 열정 불꽃을 키워주고 싶다.

물론 기본은 해야하니 독서는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아이들도 느끼고 있는바이다.

내가 우리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에 우려되는 또다른 점은 사람들이 알고리즘에 갇히게 되어 편협적인 사고를 갖게 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런점을 인지하고 아이들을 올바른 사용법을 가르쳐야 겠다.

부모로서는 능동적이고 소통할 수 있으며 공감 그리고 협동하는 능력을 길러내는게 정서적 목표중의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느꼈다.

나로부터 과거의 성공 방식으로 아이들을 양육하지 않도록 인지를 해야겠다.

우리 아이들이 AI시대에 AI를 스마트하게 잘 활용하여 도태되지 않고 잘 적응하여 살아 남길 희망한다.


우리 아이 미래 역량 테스트도 간단히 해볼 수 있다.

탐험력 ,질문력, 교감력, 판단력,적응력이 이 책에서는 미래 인재형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다행히 ‘예’가 많아 미래형 인재로 가고 있을 거라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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