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문해력 기르기

유튜브 읽어 주는 선생님 - 미디어 바다에서 문해력 건지는 법
김도연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4년 11월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하나씩 가지고 있으면서 유튜브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지요~ 숏폼도 많이 보고 말이 없는 포장이나 만들기하는 등의 심의를 거치지 않는 유튜브를 보게 되어 종종 고민입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맞춰 잘 활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문해력이 책만 읽으면 좋아지는 것인줄 알았는데 김도연이라는 초등교사 선생님께서 쓰신 이 책에 보면 문해력은 책을 넘어 디지털미디어를 이해하기까지 범위가 확장된다고 합니다. 책만 중요하게 생각했던 저에게 울림을 주는 멘트입니다. 각종 시각적이고 다양한 자료가 유튜브에 많은데 시대 흐름을 반영하여 ‘잘’ 이용해보자는 취지에 맞게 만든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흥미로운 시대반영하는 이야기들과 평소에 누구나 궁금할만한 사건이나 현상을 골라 다뤄져있습니다. 읽다가 흥미가 더 생기면 큐알코드가 하단에 삽입되어 있어 유튜브로 들어가서 생동감 있는 미디어로 한 번 몰입하여 시청할 수 있습니다.

각 주제마다 어른인 제가 봐도 흥미진진하고 평소에 궁금했던 주제들도 다뤄져 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같이 읽으면서 시사 상식을 공부하고 있네요^^

1장은 과학기술, 2장은 사회역사, 3장은 상식환경 4장은 문화예술로 구성되어 있어 알아두면 쓸모있는 상식이 나와 있습니다.

왼쪽페이지에는 글이 간략히 나와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읽은 내용을 정리하고 확장하여 적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저희 아이도 과학사회 좋아하는데 단숨에 읽어나가고 옆쪽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적어보기도 합니다. 초등 4학년이상 추천해봅니디.

-마라톤은 왜 요즘 열풍일까?

-노벨문학상이 부른 독서열풍

-케이팝 아이돌의 자격

-외계인이 정말 있을까?

이런 요즘 트렌드도 잘 반영한 2024 따끈한 책!

미디어를 잘 다루는 초등아이들에게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