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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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은 '야경'을 비롯한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요네자와 호노부의 소설이다.

원래 일본어판은 소설 속의 단편인 '만원'이 제목이었으나, 한국어판 제목은 한국인에게는 생소한 단어인 '만원'

대신에 다른 단편의 제목인 '야경'으로 명명되었다.


내가 본 다른 추리소설들은 트릭의 정교함, 동기, 추격전, 사회고발, 심리 묘사 중 1~2개의 요소에 강점을 가진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요네자와 호노부는 각 구성 요소에 메몰되지 않으면서, 서서히 밝혀지는 등장인물의 이면을 통해 반전과 재미를 꾀하고,

술술 읽히는 문장으로 더욱 책에 몰두하게 한다.


기존 추리 소설 스타일을 좋아하는 독자는 싫어하거나, 왜 이런 극찬을 받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피가 난무하거나, 트릭와 추격전이 아닌 일반 소설의 느낌을 내면서도 물 흐르는 듯한 전개와 색다른 느낌을 가진 작품을 보고 싶다면 한 번쯤 읽기를 권하고 싶다.


ps) 난 위의 스타일들의 추리 소설을 조금 더 좋아하지만, <야경>도 재미있게 읽었다.

(물론 고전부 시리즈의 첫권인 <빙과>도 포함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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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계단 - 제47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밀리언셀러 클럽 29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 황금가지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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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매년 꾸준히 읽는다.
주변에서도 이를 알고 간혹 추리소설을 추천해달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주저하지 않고 아래의 4개의 추리 소설을 추천한다.
(1~4번으로 번호를 매겼지만, 순위는 아니다.)
 
1. 13계단 - 다카노 카즈아키
2.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우타노 쇼고
3. 악의 - 히가시노 게이고
4.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애거서 크리스티
 
이 중에서 <13계단은>는 단 1권의 추리소설만 추천을 원할때 추천하는 책이다.
사형 제도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사회파의 면모,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 그리고 추리소설의 미덕인 범인 찾기까지...
추리 소설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재미들이 조화롭게 비벼져 있다.
추리 소설 팬이라면 일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추리 소설 팬 중에서 아직도 읽지 않은 사람을 없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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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일인자 3 - 1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1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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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쿠스 형제의 사후 귀족들간의 권력 투쟁, 신진세력과 구세력의 갈등, 로마인과 동등한 대접을 바라는 이탈리아인과의 갈등,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이민족과의 전쟁..

이런 수 많은 갈등이 폭발 직전에 놓인 상태인 BC 110년부터 작품은 시작한다.


수 많은 로마인들이 콜린 매컬로의 손 안에서 치밀한 고증과 탐욕스러운 인간의 맨 모습을 드러내는 적나라한 묘사를 통해 드러내고,

픽션이 난무하는 역사소설이 아닌,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빈틈만 상상력으로 메꾸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때로는 수부라를 걸으며 인술라에서 떨어질 인분을 걱정하고 있고, 때로는 질퍽거리는 진창을 두려움과 긴장과 함께 걷고 있게 만든다.

3권에서는 흔들리는 마리우스의 권좌를 안타까운 눈으로 쳐다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자 이제, <로마의 일인자>를 통해 세계의 주인이 된 로마인의 광기와 혼동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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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5-07-17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혹시,, 대리석 문진은 안받으셨나요?

클라우디우스 2015-07-17 15:37   좋아요 0 | URL
전 선물받은거라 문진은 없습니다^^
 
로마의 일인자 2 - 1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1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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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쿠스 형제의 사후 귀족들간의 권력 투쟁, 신진세력과 구세력의 갈등, 로마인과 동등한 대접을 바라는 이탈리아인과의 갈등,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이민족과의 전쟁..

이런 수 많은 갈등이 폭발 직전에 놓인 상태인 BC 110년부터 작품은 시작한다.


수 많은 로마인들이 콜린 매컬로의 손 안에서 치밀한 고증과 탐욕스러운 인간의 맨 모습을 드러내는 적나라한 묘사를 통해 드러내고,

픽션이 난무하는 역사소설이 아닌,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빈틈만 상상력으로 메꾸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준다.


저자의 필력은 2권에서도 이어져서 마리우스와 술라의 활약상에 빠져들어, 나도 모르게 때로는 아프리카의 전장에 서 있으며, 때로는 질퍽거리는 진창을 두려움과 긴장과 함께 걷고 있게 만든다.

자 이제, <로마의 일인자>를 통해 세계의 주인이 된 로마인의 광기와 혼동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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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일인자 1 - 1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1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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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쿠스 형제의 사후 귀족들간의 권력 투쟁, 신진세력과 구세력의 갈등, 로마인과 동등한 대접을 바라는 이탈리아인과의 갈등,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이민족과의 전쟁..

이런 수 많은 갈등이 폭발 직전에 놓인 상태인 BC 110년부터 작품은 시작한다.


수 많은 로마인들이 콜린 매컬로의 손 안에서 치밀한 고증과 탐욕스러운 인간의 맨 모습을 드러내는 적나라한 묘사를 통해 드러내고,

픽션이 난무하는 역사소설이 아닌,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빈틈만 상상력으로 메꾸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준다.

(그래서 실제 역사서의 기록들이 소설에서도 인용된다.

유구르타 전기 XXX

Sed postquam Roma egressus est, fertur saepe eo tacitus respiciens postremo dixisse: 'urbem venalem et mature perituram, si emptorem invenerit.'

그러나 왕은 로마에서 떠나자마자, 종종 조용히 눈치를 보아가면서 말하던 것을 이렇게 외치고야 말았도다.

“참으로 돈에 의해서 쉽게 좌지우지 되는 도시로다! 조만간 그 도시를 돈으로 몽땅 사들일 자가 나타나리라.”

-> 번역출처 : http://blog.naver.com/virapasas/130123989829)


저자의 필력은 1권에서는 율리아의 결혼, 유구르타의 로마 방문이라는 단 2줄의 역사적 사건에 500쪽이 넘는 글을 쏟아내고 있고, 다음 권을 읽고 싶게 만든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때로는 수부라를 걸으며 인술라에서 떨어질 인분을 걱정하고 있고, 때로는 질퍽거리는 진창을 두려움과 긴장과 함께 걷고 있게 만든다.

자 이제, <로마의 일인자>를 통해 세계의 주인이 된 로마인의 광기와 혼동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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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2015-12-18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거 번역한 역자입니다.

제가 아마추어이다보니, 3년전인가 4년전 번역인가 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소 부정확한 번역이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일하는 중이어서, 퇴근하면서 본문의 번역을 다시 해서 댓글로 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라우디우스 2015-12-18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잘읽고있습니다. 새번역올려주시면 바꿔서인용해야겠네요.

박준호 2016-11-17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ed postquam Roma egressus est, fertur saepe eo tacitus respiciens postremo dixisse: ‘urbem venalem et mature perituram, si emptorem invenerit.‘

그러나 왕은 로마로부터 떠난 이후에, 결국에는 조용히 뒤를 돌아보며 종종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사는 자를 발견하면, 팔리려 하여 쉽게 사라질 도시여‘

박준호 2016-11-17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이게 낫겠습니다. 저 때는 라틴어를 잘 모를 대 번역한 것인지라, 오역이 좀 많습니다... ㅠㅠ

클라우디우스 2016-11-18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지내시죠?. 인용글as까지.. 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