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관 3 - 2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2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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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믿기지 않는 놀라운 책이다. 치밀한 고증으로 로마인의 맨얼굴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 조무현(로마가 답이다 저자)

 

마스터스 오브 로마(Masters of Rome) 시리즈는 그라쿠스 형제의 사후 귀족들간의 권력 투쟁, 신진세력과 구세력의 갈등, 로마인과 동등한 대접을 바라는 이탈리아인과의 갈등,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이민족과의 전쟁.. 이런 수 많은 갈등이 폭발 직전에 놓인 상태인 BC 110년부터 '관습도 없고, 법도 없는(non mos, non ius)' 공화정 말기의 혼란을 거쳐, 옥타비아누스가 '아우구스투스'의 칭호를 받아 로마의 일인자가 되기까지 80여년의 영욕의 세월을 다룬다.

 

그 중에서도 2부인 <풀잎관> 중 3권은 술라의 1차 로마 진군, 마리우스의 복수을 다룬다.

정통대하역사소설 답게 역사적 사실을 최대한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빈틈만 저자의 상상력의로 메꾸고 있다. 팩션이나, 판타지 같은 역사물에 질렸다면, 로마인의 맨얼굴을 볼 수 있는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를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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