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고(渤海考) - 지혜의 샘.한국고전총서 1
유득공 지음, 송기호 옮김 / 홍익 / 200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발해고(渤海考)는 발해를 우리 역사에 편입시킨 최초의 책이다. 유득공은 고려가 남북국사를 쓰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하며 여러 사료를 섭렵한 뒤 이 책을 편찬하였다. 서문에선 대조영을 고구려인이라고 했다가 본문에선 속말말갈인이라고 하여 모순점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치밀한 지리 고증과 발해사를 쳬계화 시킬려는 저자의 노력으로 이 책은 한국사학사에 한 획을 그은 책으로 남게 되었다.

이 책을 송기호 교수가 1권본과 4권본을 비교하고 필사본에 없는 성해응과 박제가의 서문을 추가하여 번역하였다. 그리고 책의 뒤에는 영인본까지 싣고 있다. 이 책의 번역을 위해 역자가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료로써의 미숙성이 조금 있고 책을 읽기 전 가졌던 기대보를 충족시켜주진 못했지만 역자의 노력과 이 책이 우리 역사 연구에 끼친 영향을 생각해서 별넷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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