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완전판 6 - 메이지 검객 낭만기
와츠키 노부히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바람의 검심 완전판이 출판되었다.

완전판 6권은 기존에 출판된 바람의 검심 7~8권 사이의 내용이 담겨있다. (완전판 6권 (51화~62화), 기존 7권 (48화~57화), 8권 (58화~66화))

더욱 커진 판본과 나아진 종이, 새로 단장한 표지 그림이나 수록된 컬러 페이지, 무삭제 원본 재현은 원작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킨다.

본 권에서는 켄신의 숙적인 사이토 하지메(본권 및 기존에 출간된 7권의 표지 모델)와의 대결, 카오루와의 이별을 시발로 시시오 마코토 일당과의 대결이 펼쳐지는 교토편이 개막된다.

본 편 최고의 백미은 역시 미부의 늑대, 신선조 전 3번대 조장 사이토 하지메와 켄신과의 대결이다. 둘 간의 긴장감 넘치는 혈투는 몇 번을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바람의 검심 대결 장면 중 거의 최고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다. (가용 가능한 도구 (칼, 칼집, 자신의 몸, 혁대, 겉옷)를 모두 사용하며 싸우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켄신과 사이토의 대결로 인해 서평을 6권부터 시작하였다.)

기존에 너무 즐겁게 읽었던 등장인물 제작비화가 삭제된 것은 한가지 아쉬운 점이다. (제작비화를 통해 작가의 생각을 읽을 수 있고 등장인물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 수 있던 것이 좋았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기존판은 내용에 의한 단행본 배분이랑 느낌이 드는데 완전판은 분량에 의한 배분이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 점은 28권을 22권으로 줄이면서 생기는 어쩔 수 없는 간극인 것 같다. (기존판 7권은 전체가 사이토 하지메와의 대결, 켄신과 카오루의 이별로 쿄토편의 막을 올라서 적절한 단행본 배분이란 생각이든다.)

이런 2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도 완전판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바람의 검심의 팬이라면 다시 읽고 소장하여도 아깝지 않은 책이다.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완전판을 통해 기존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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