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콘도 100배 즐기기 - 서울100배즐기기 13 100배 즐기기
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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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 호텔매니아라고 칭할 정도로 호텔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나같은 사람에게 이 책은 얼마나 반가웠던지... 전국의 웬만한 호텔콘도는 거의 다 다루고 있고 상세한 정보도 나와있어서 숙소때문에 고민하는 여행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 같다. 호텔의 이벤트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어서 꼭 여행목적이 아니라도 호텔이용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책의 특성상 개정을 자주 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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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1 - 종달새 꼬제뜨
빅또르 위고 지음, 송면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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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나는 2권을 읽다가 그만 읽게 되었다. 역시 위대한 작품이란 생각이 많이 들지만 지루한 것도 사실이다. 이야기들은 매우 흥미있고 극적이지만 그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역사적인 사실들이 좀 지루하게 느껴졌다. 프랑스를 역사를 알고 있다면 훨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6권이라는 분량에 겁을 먹을 법도 하지만 글씨가 큼직큼직하므로 어마어마한 분량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물론 6권을 다 읽는데는 어느정도의 인내심이 필요할 것 같다. 나는 뮤지컬에 반해 책을 읽게 된 경우인데 매체에 따라 이야기가 매우 다르게 전달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책이라는 매체가 훨씬 노력을 많이 필요로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주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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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성석제 지음 / 창비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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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실린 첫번째 단편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이 소설이 이야기의 원형에 가깝다는 것이다. 근대에 들어서 소설들은 소설도 원래 이야기라는 정의에서 점점 멀어져 갔다. 그런데 성석제의 소설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읽는 재미를 되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 소설이 그의 전 소설들과 차별되는 것 같다. 전에는 그의 소설은 그저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전에는 그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가 별로 나타나지 않는 그냥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소설집에서는 해학속에서 통찰이 번뜩이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읽을 때는 너무 재밌어서 의식하지 못하지만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뭔가 머리를 퉁 얻어맏은 기분이 드는 것이다. 소설읽는 재미를 다시금 일깨워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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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 지구에서 가장 특이한 종족
디트리히 슈바니츠 지음, 인성기 옮김 / 들녘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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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남성과 여성에 대해, 혹은 그들이 겪는 문제에 대해 다룬 책들은 매우 많다. 하지만 그 얘기가 그 얘기고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 책도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문체라던지 접근 방법, 논리적 연관에서는 기존의 책들과 다르다. 작가는 대학교수다운 학구적 면모를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현학적으로만 접근하지 않는다.

책을 읽으면서 끝까지 궁금했던 것은 도대체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가 하는점이다. 그는 '남자들은 이런 해괴한 종족이니 여자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것 같다. 그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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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100배 즐기기 - 서울 100배 즐기기 7 100배 즐기기
중앙M&B 편집부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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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파업을 한다고 하니 불가능하겠지만 역시 여행은 기차타고 가야 제 맛이다. 물론 나 같은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이라야 버스와 기차가 다 겠지만 버스보다는 기차가 더 편하고 기차는 학생 할인도 해주니...(애들이 떠들지만 않는다면 참 좋겠는데) 그러니 특히 나 같은 사람에게 기차역마다 써 준 가이드는 얼마나 유용하겠는가. 실제로 나는 그 가이드를 보고 남원에 다녀왔는데 그 책에 나와있는 지도랑 음식점 소개가 매우 유용했다. 그리고 굳이 여행을 계획하지 않아도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객창감이 느껴지는 것이 한 권 꽂아 놓으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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