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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ㅣ 청목 스테디북스 57
펄 벅 지음, 유희명 옮김 / 청목(청목사)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난 개인적으로 '대지'란 책을 정말 좋아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호기심에 이끌려 읽어보고는 그만 푹빠져버린것이다..^^* 물론 그때는 아주 얇디 얇은 어린이 책이었지만 말이다. 중학교에 들어온 지금.언제까지나 어린이 책만 읽을수는 없어 당장 서점에 가,두꺼운 대지 를 사왔다. 보기만해도 포만감에 차는 것 같아 행복했고,너무 빨리 읽어버리면 어떡하지..란 생각도 들었다. 학교에서든,집에서든,밖에서든,버스에서든, 어디에서는 난 '대지'를 들고 다니며 그 한자 섞인 어려운 책을 열심히 읽어 댔다. 아이들한테는 이상한 아이 취급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읽는대 무려 3일이 걸렸다.보통 책을 하루안에 읽는 나한테는 아주 긴 기간이었던것처럼 느껴졌다.
똑같은 내용이건만 전에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것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더 장엄하고,웅장하고,재미있는 내용이 흥미로와서 읽고나서도 한 서너번 더 읽었을 거다. 한자가 많이 섞여있어서 많이 힘들기는 했지만 언제나 옥편과 함께 했음으로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나한텐 문학이란건 그저 하나의 오락감이라고 생각했다.그치만 대지를 읽고나서는 생각이 달라졌다.문학이란 하나의 예술작품이며,우리가 모방해서는 안 될것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많은 발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좀 더 크면 대지의 원본판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