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과 근대 건축
이관석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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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반데어로에와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를, 장식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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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인물로 완성하는 세특 플러스 1 - 최초의 인물기반 세특·수능 통합 전략서 교과서 속 인물로 완성하는 세특 플러스 1
한승배 외 지음 / 진로N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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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 읽고 적은 리뷰입니다*


'세특'이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줄인 말로

과목별 선생님이 학생의

학습 내용, 탐구 활동, 교과역량, 태도 등을 관찰하고

학생부에 500자 이내로 적어주시는

평가 내용을 말한다. 


세특은 그동안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주로 활용되었지만

최근엔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도 활용하고 있는 대학들이 많다고 한다. 

심지어 서울대에서는 정시에서도 세특을 반영하고 있다고.

세특은 점점 반영 영역이 확대 되고,

중요도가 높아지는 중이다.

한마디로 대입준비에 '세특' 대비는 필수 중의 필수다.


그렇다면 선생님이 적어주시는 걸

학생이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그것을 도와주기 위해 나온 책이 바로

세특수능통합전략서

<교과서 속 인물로 완성하는 세특 플러스1>이다. 



앞날개에 책의 저자 소개가 있는데, 

현직 진로전담선생님들이시다.

신뢰가 간다.


이 책은 두 권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 리뷰하는 '교과서 속 인물로 완성하는 세특 플러스1'은

인문, 사회, 예술, 교육, 문학, 역사, 분야의

40인 인물을 다루고,

'교과서 속 인물로 완성하는 세특 플러스2'는

자연, 과학, 수학, 의학, 약학, 공학 분야의

인물들을 다루었다.


우리 둘째는 문과 성향이라서

일단 1권을 읽어보았다. 



책에는 이 책의 활용법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1. 학생은 일단 자신의 진로 관심사와 연결되는

인물을 찾아 심화 탐구의 출발점을 찾는다.

2. 그리고 그 인물의 핵심 철학과 사상을 분석하여,

교과역량과 연계한 깊이 있는 탐구 주제를 설정한다.

3. 다음, 교과 연계, 독서 연계, NIE 활동을 통해

자신이 선택한 인물을 다각도로 탐구하며

융합적인 사고력을 기른다. 

4. 책에는 탐구 설계 예시 자료도 실려 있다. 

이를 참고하여 자신만의 관점을 담은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세특을 완성한다.

탐구 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독서기록을 할 때도,

일관성있는 진로 탐구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준다는 것이다. 


이때 학부모는 이 책에서

아이의 진로와 관심사에 맞는 인물을

함께 찾아보며 대화를 나누고,

제시된 도서 목록과 탐구 주제를 참고하여

아이가 탐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다.

세특 작성 예시를 통해, 대학이 원하는 학생부 기록 방향도

이해할 수 있다. 



1권에 실린 인물들은 음악가 헨델, 철학가 공자, 시인 김소월,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 철학자 칼 마르크스,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세종대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망라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한 인물씩 살펴보았다.

일단 매 인물의 생애와 

에피소드, 메시지 등이 간략히 적혀 있어서

흥미를 유도한다.

그리고 그 인물의 주요 사상,

성과와 업적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를 통해 도출된 탐구 주제가 다양하게 제시되고,

그에 대한 예시, 교과 연계 탐구활동 주제도 제시되어 있다.

독후연계 활동을 위한 도서와 

NIE 연계 활동을 위한 기사, 

교과연계로  생각해 볼 점도 짚어준다.

전문 신문기사는 큐알로 표시되어 있어

찾아보기 간편하다. 


마지막으로는 세특 예시로

끝까지 길을 잃지 않는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둘째가 아직 중2이고, 

세특을 이야기만 들어봤지,

대비에 대한 생각은 구체적으로 하지 못했다.

이번 방학을 통해 아이와 함께 

세특수능통합전략서

'교과서 속 인물로 완성하는 세특 플러스 1'을 훑어보고

관련된 책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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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인물로 완성하는 세특 플러스 1 - 최초의 인물기반 세특·수능 통합 전략서 교과서 속 인물로 완성하는 세특 플러스 1
한승배 외 지음 / 진로N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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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둘째, 세특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어 든든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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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괴담
온다 리쿠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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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도란도란, 엄청 무섭지 않은데, 으스스, 오싹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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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괴담
온다 리쿠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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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새해 첫날 하룻만에 다 읽어버린 책,

온다 리쿠 작가의 괴담 연작소설집

<커피 괴담>.


워낙 크기가 아담한 책이기도 하지만,

특유의 미스터리함과

오싹한 공포,

배경의 레트로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었기 떄문이다.



온다 리쿠 작가의 책은 예전부터 좋아했다.

데뷔작인 <여섯번째 사요코>로부터,

<밤의 피크닉>이나 <삼월의 붉은 구렁을> 등

현실과 환상이 교묘히 갈마드는

그녀의 작품 세계에 빠져들었다.


워낙 다작인 작가라 그녀의 책을

다 읽었다고는 못해도

꽤 많이 읽은 것 같다.


그래서 그녀의 새로운 연작소설집

<커피괴담>이 리뷰어를 모집한다고 했을 때

당연히 열심히 손을 들었다.

pick me! pick me!!!!!!


읽었던 소설 중 가장 무서운 소설 중 하나가

온다 리쿠의 <유지니아>다.

온가족 독살사건을 배경으로 한 책이니

그 분위기는 짐작이 가리라.

오래 전에 읽어

책 내용은 자세히 생각나지 않지만

그 꺼림칙한 공포는 아직도

내 피부 어딘가에 들러붙어 있는 것 같다.


이 책 <커피괴담>에는 그 책처럼

주위의 공기마저 냉각되는 듯한

섬뜩한 공포는 없다.


대신 어딘가 묘한 위화감에

머리카락이 쭈뼛해 지고,

으스스하고 오싹한 분위기가

읽는 내내 주위를 맴돈다.



이야기는 통으로 주욱 이어지지도 않는다.

여섯 편의 연작 소설은

남성인 네 친구가

교토에서 요코하마, 도쿄, 고베, 오사카,

그리고 다시 교토의

유명한 옛 찻집을 돌며

괴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네 친구는

대형 뮤직 레이블의 프로듀서 쓰카자키 다몬,

작곡가 겸 스튜디오 뮤지션 오노에,

검사 구로다, 의사 미즈시마.


대단한 사건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사실은 내가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있는데~'

'내가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하며 기묘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다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무서움 또는 공포를

느끼는 순간, 그 이유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재미(?)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데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나는 민속촌 귀신의 집에도

동생 등에 붙어 겨우 들어가고,

공포 VR 게임은

몇 번의 시도에도

중도에 포기하며,

악몽도 자주 꾸는 쫄보다.


그런데도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나는 왜 그럴까.

잘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었는데

네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니

뭔가 조금 납득이 간다.



특히 괴담을 서로 이야기하는 즐거움.

묘한 일체감.

왠지모르게 뒤가 캥기는

길티 플레저. ㅎㅎ


"다몬, 역시 너는 이따금 무서운 말을 해. 잠깐 다른 세계에 한 발을 들여놓는달까."

다몬은 심드렁하게 혼잣말처럼 말을 잇는다.

"초빙한다.......확실히 괴담에는 그런 점이 있어. 혼자서는 할 수 없고, 괴담을 주고받는 장소에는 무언가가 끌려오게 되지. '햐쿠모노가타리'는 바로 그것을 목적으로 하는 거고."

"그럼, 지금 우리도 무언가를 초빙하고 있는 건가?" (182쪽)

<커피괴담> 맨 뒤에 있는

저자 온다 리쿠의 '덧붙이는 말'을 보다

다시 오싹함을 느꼈다.

책에 나온 이야기가 거의 다 실화라니!

거의 다 직접 겪거나, 들은 이야기라니!


그리고 책에 나온 찻집 혹은 카페도

대부분 실존하는 장소라고 한다.

그 중 몇은 현재 없어진 곳도 있지만.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 전엔

'맛있는 커피는 밖에서 마신다'는

주의였기 때문에

찻집 순례가 취미였다고 한다.


오호라 그래서 이렇게 장소 묘사가

매력적이고 생생하구나.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노스탤지어'가

오래된 도시의 전통있는 찻집 묘사에서

멋지게 살아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쓰카자키 다몬은

온다리쿠의 전작 <달의 뒷면>과 <불연속 세계>에도

등장한다고 한다.

(<달의 뒷면>은 읽은 것 같은데

내용이 기억이 나질 않네^^;;;;)


이 책에서 계속 언급되는

'친구들이 기차를 타고 다카마쓰까지 가서

다몬의 일을 해결해주는' 에피소드는

<불연속 세계>에 나오는 것 같다.

네 친구는 기차 안에서도 괴담 이야기를 했다지.

그 책도 읽어보고 싶다.


작가는 얼마 전 환갑을 맞았다고 한다.

그리고 데뷔 30주년도 맞았다.

그러면서 자신이

(매우 새삼스럽게도)

'호러 체질의 작가'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호오~


<커피괴담>이 온다 리쿠 작가의

최고의 책은 아닐지라도

그녀의 '호러 체질'이 십분 발휘된

재미있는 책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P.S.

띠지가 있는 책은

띠지를 두른 채로 읽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

다 읽고 띠지를 떼다가

심장 멎는 줄 알았다.


아이고 깜짝이야.

무섭자나 잉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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