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의 방정식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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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아서 그런가..미미여사의 역량이 충분히 펼쳐지지 않은 것 같은 느낌. 복잡하긴 하지만 왠지 공감이깊게 안되는 소설이었다. 무척 일본스러워서인가, 내가 중학생이었던 시절이 너무 멀어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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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왕국의 성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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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여사의 팬으로서, 기대에 들떠 책을 폈다, 근데 어라? 이건 온다 리쿠의 책인가? 판타지라니...했는데 이야기는 예의 미미 여사 풍으로 논리적으로 파고든다. 그럼 SF?
색다른 독서 경험이었지만 미미여사는 역시 사회파지...암...
다음 책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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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일년 넘게 기침을 해서 병원도 그 만큼 많이 다녔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예전에 봤던 항생제 관련 다큐가 생각나 찾아봤더니 거기 출연한 한의사가 책의 저자였다. 아이 기침 소리 한 번에도 마음이 무너지는 엄마로서 당장 읽기 시작했는데,
마음이 뜨끔해지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하고...
비염 대처법에 대해선 오호라! 눈이 번쩍 뜨이기도 했다.
근데 발효가 약 없이 키우기의 묘수라면서 구체적인 발효식품만들기에 대해선 안나와 있다. 맨뒤엔 카페 안내만 있네. 나도 그러긴 했지만 이 책을 읽은 이들은 대부분 카페에 가입할 것이다. 하지만 카페에 있으니 이 책을 읽었으면 나머지 부분은 카페를 참조하라. 하는건 책 만든 이의 책임 유기인 것 같다. 내용이 아무리 방대하거나 복잡하거나 반대로 별거 없어도 최대한 정리해서 유익하게 담았어야지.
책 산 사람들은 아마도 이 보단 더 원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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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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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반쯤 읽었을 때 영화 `아가씨`를 봤다. 영화가 더 매혹적이라 생각했다. 다 읽고 나서 영화보다 책이 더 좋아졌다. 영화가 바꾸어 버린 뒷부분. 그 때문에 책은 더 문학적이고 영화는 더 영화적인 듯 하다. 밀도, 사실감, 이야기성 등에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소설이다. 멋진독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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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남자
임경선 지음 / 예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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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선 작가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아주 옛날에 잡지 기자 신분으로 인터뷰했을 때도 무척 좋은분이구나 했다. 그녀가 쓴 에세이를 다 읽어보진 못했어도 재미있게 읽은 게 많다. 근데 이 소설은 너무 아마추어스럽다. 보면서 내 얼굴이 화끈화끈...미안합니다만, 무척 지루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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