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섹스를 비웃지 마라 - 제41회 일본 문예상 수상작
야마자키 나오코라 지음, 정유리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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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까지 만들어져서 보긴 봤는데, 이런 소설이 어떻게 출판이 됐는지 정말 궁금했다. 일본 소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문체도, 내용도 전부 별로였다. 지금까지 봐왔던 일본 소설 중 워스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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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의 사생활 - 이승우 장편소설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7
이승우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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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미문을 좋아해서, 첫장에서부터 보이는 건조하고 투박한 문장들이 좀 버거웠다. 하지만 그것이 되레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었고 종래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감성에 호소하며 질질거리는 소설들 싫어하는데 이 작품은 그것을 초월하는 감동이 있다. 탁월한 작가를 만나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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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세계
무라타 사야카 지음, 최고은 옮김 / 살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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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으로 쓴다고 다 걸작이 아니다. 많은 모순이 충돌하는 소설. 작가가 이것에 대한 정당성을 내놓고 나서 제시한 근거들은 또 다른 모순을 낳으며 작가도, 소설도 다 길을 잃는다. 마지막에 미성년 ‘아가‘를 범하며 사디스트적 도취로써 ‘정상‘을 입증하려는 여주도 정상은 아니다. 정상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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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빌려 드릴까요
사토 아유코 지음, 김진욱 옮김 / 문학사상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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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생의 어설픈 엘리트 주의, 프랑스식 애매한 관념적 서술, 빈약하고 근거 부족한 플롯이 만난 그저 그런 소설. 몸에 관한 관능적이거나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기대했는데 주인공을 비롯해 다른 등장 인물들도 참 겉돌고. 자극적인 주제를 갖고 소설가로서 풀어내는 저력이 없어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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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LA (バイラ) 2018年 06月號 [雜誌] BAILA (バイラ) [雜誌] 19
集英社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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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때문에 샀는데 와, 뭐 이건 내용도 너무 풍성하고, 패션, 신발, 악세사리 정보에, 니노 화보에, 2pm 찬성까지, 완전 득템이에요. 마음에 쏙 듭니다. 보통 내용이 부실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정말 횡재했어요. 부록이 아니라 알찬 내용에 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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